밀란 쿤데라,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아녜스, 헬스클럽.

 

사우나실에는 여자들이 나무 벤치 위에 비좁게 몸을 붙이고 앉아 있었다. 그중 어떤 여자들은 특수한 플라스틱 가리개를 차고 있었는데, 마치 밀봉하듯 전신(혹은 신체 일부, 특히 배와 )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강렬한 발한(發汗) 작용과 함께 살이 빠지리라는 기대감을 촉발하는 물건이었다.”(21)

 

사우나실에는 여자들이 나무 벤치 위에 비좁게 몸을 붙이고 앉아 있었다. 그중 어떤 여자들은 특수한 플라스틱 가리개를 차고 있었는데, 마치 밀봉하듯 전신(혹은 신체 일부, 특히 배와 엉덩이)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강렬한 발한(發汗) 작용과 함께 살이 빠지리라는 기대감을 촉발하는 물건이었다.”

 

프랑스어 원문: [...] qui formait autour du corps (ou d’une seule de ses parties, ventre et derrière notamment) [...]

 

derrière = 엉덩이

 

= dos

 

단어를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