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전집 6), 이재룡 옮김, 민음사, 2013(37).

 

카레닌이 테레자에게 온 경위

 

테레자의 고통을 잠재우기 위해 그는 그녀와 결혼했고 [...] 그녀에게 작은 강아지를 사 주었다.

어미는 토마시 친구의 개로 세인트버나드 종이었다. 아비는 옆집의 울프 종이었다. 아무도 그 배에서 태어난 잡종 새끼를 원치 않았고, 그의 친구는 새끼를 모두 죽여 버려야 한다는 생각에 울적해하고 있었다.

토마시는 그 새끼들 중 하나를 [...] 테레자에게 가져다주었다.”(43, 부분삭제 인용, 띄어쓰기 수정인용)

 

테레자의 고통을 잠재우기 위해 그는 그녀와 결혼했고 [...] 그녀에게 작은 강아지를 얻어 주었다.

어미는 토마시 동료의 개로 세인트버나드 종이었다. 아비는 옆집의 울프 종이었다. 아무도 그 배에서 태어난 잡종 새끼를 원치 않았고, 그의 동료는 새끼를 모두 죽여 버려야 한다는 생각에 울적해하고 있었다.

토마시는 그 새끼들 중 하나를 [...] 테레자에게 가져다주었다.”

 

 

프랑스어 원문: [...] il lui procura un petit chiot.

 

 

procurer = 얻어 주다, 마련해 주다

 

카레닌은 거저 얻은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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