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0(2판
57쇄).
싱클레어, 산에서 본 풍경.
“아래쪽에서는 거의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
높은
곳에서는 폭풍이 부는 것 같았다.
이따금
잠깐씩 금속
빛 어두운 구름장에서 햇살이
창백하면서도 눈부시게 비쳐 나왔다.”(206쪽,
띄어쓰기
수정인용)
→ “아래쪽에서는 거의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
높은
곳에서는 폭풍이 부는 것 같았다.
이따금
잠깐씩 견고한 어두운 구름장에서 햇살이
창백하면서도 눈부시게 비쳐 나왔다.”
독일어 원문:
Unten ging kaum ein Wind, in der Höhe schien es zu stürmen, mehrmals brach für
Augenblicke die Sonne bleich und grell aus dem stählernen Wolkengrau.
• stählern
= 여기서는,
‘굳은’,
‘견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