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0(257).

 

데미안과 싱클레어.

 

“<동원령이 내리면 곧바로, 나는 들어가야 해. [소위]거든.>”

<형이? 그건 전혀 몰랐는데.>

<그래, 그것이 나의 적응의 한 형태였어. 알고 있지. 난 바깥으로는 눈에 뜨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그리고 늘 행동이 다소 지나쳐 정확하지 못한 편이지. 한 주일 이내에 벌써 나는 전장에 서 있을 거야.>”(214, 문장부호 및 단어 수정인용)

 

“<동원령이 내리면 곧바로, 나는 들어가야 해. [소위]거든.>”

<형이? 그건 전혀 몰랐는데.>

<그래, 그것이 나의 적응의 한 형태였어. 너도 알고 있지. 난 바깥으로는 눈에 뜨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그리고 늘 행동이 다소 지나쳤던 건 정확하려 했기 때문이지. 한 주일 이내에 벌써 나는 전장에 서 있을 거야.>”

 

독일어 원문: »Sobald mobilisiert wird, rücke ich ein. Ich bin Leutnant.«

»Du? Davon wußte ich kein Wort.«

»Ja, es war eine von meinen Anpassungen. Du weißt, ich bin nach außen nie gern aufgefallen und habe immer eher etwas zuviel getan, um korrekt zu sein. Ich stehe, glaube ich, in acht Tagen schon im Felde «

 

(ich) habe immer eher etwas zuviel getan, um korrekt zu sein. = 나는 흠잡을 데 없는 모습을 보이려고 늘 무언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행동했다.

 

뜻을 바로잡았다.

 

아울러, “알고 있지의 주체가 누구인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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