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0(257).

 

싱클레어, 피스토리우스의 집을 나선다.

 

이제 가야겠는데요.> 내가 나직이 말했다.

<그럼, 가시오. 또 봅시다!>

그는 일어나지 않았다. 등불이 꺼졌기 때문에 어두운 방과 어두운 복도며 계단을 가까스로 지나, 저주받은 낡은 집을 더듬어 나왔다. 거리에 멈추어 그 낡은 집을 쳐다보았다.”(139, 문장부호 수정인용)

 

“<이제 가야겠는데요.> 내가 나직이 말했다.

<그럼, 가시오. 또 봅시다!>

그는 일어나지 않았다. 등불이 꺼졌기 때문에 어두운 방과 어두운 복도며 계단을 가까스로 지나, 매혹적인 낡은 집을 더듬어 나왔다. 거리에 멈추어 그 낡은 집을 쳐다보았다.”

 

독일어 원문: »Ich muß jetzt gehen,« sagte ich leise.

»Ja, dann gehen Sie. Auf Wiedersehen!«

Er stand nicht auf, und da die Lampe gelöscht war, mußte ich mich mit Mühe durchs finstere Zimmer und die finsteren Gänge und Treppen aus dem verwunschenen alten Hause tasten. Auf der Straße machte ich halt und sah an dem alten Hause hinauf.

 

verwunschen = ‘마법에 걸린’, ‘매혹적인’.

 

단어의 뜻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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