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0(2판 57쇄).
데미안과 싱클레어.
“데미안은 깊게 숨을 내쉬었다.
노크 소리가 났다. 늙은 하녀가 차를 가져왔다.
<들어 봐, 싱클레어. 네가 그 새를 우연히 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우연히? 그런 것들을 우연히 볼 수 있어?>?”(207쪽, 문장부호 및 띄어쓰기 수정인용)
→ “데미안은 깊게 숨을 내쉬었다.
노크 소리가 났다. 늙은 하녀가 차를 가져왔다.
<마셔, 싱클레어. 네가 그 새를 우연히 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우연히? 그런 것들을 우연히 볼 수 있어?>?”
독일어 원문: Demian atmete tief auf.
Es klopfte. Die alte Dienerin brachte Tee.
»Nimm dir, Sinclair, bitte. ― Ich glaube, du hast den Vogel nicht zufällig gesehen?«
»Zufällig? Sieht man solche Sachen zufällig?«
• Nimm dir (Tee) = (차) 마셔.
번역문의 동사 기본형이 ‘듣다’인지 ‘들다’인지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