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2).

 

그러나 독일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파리들은 물러나지 않고 점점 더 큰 무리를 지어 다시 왔다. 그러자 재단사는 마침내 화가 치밀어 올라 생지옥을 나와서 걸레를 집어 들었다. 그러고는 기다려, 맛 좀 보여 주겠어!”하며 인정사정없이 내리쳤다.(216)

 

그러나 독일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파리들은 물러나지 않고 점점 더 큰 무리를 지어 다시 왔다. 그러자 재단사는 마침내 화가 치밀어 올라 재단대 밑 자투리 함에서 천조각을 집어 들었다. 그러고는 기다려, 맛 좀 보여 주겠어!”하며 인정사정없이 내리쳤다.

 

독일어 원문: Die Fliegen aber, die kein Deutsch verstanden, liessen sich nicht abweisen, sondern kamen in immer grösserer Gesellschaft wieder. Da lief dem Schneiderlein endlich, wie man sagt, die Laus über die Leber, es langte aus seiner Hölle nach einem Tuchlappen, und »wart, ich will es euch geben!« schlug es unbarmherzig drauf.

 

번역을 바로잡았다.

 

단어에 주의할 것:

 

Hölle = (재단대 밑의) 자투리 천 따위를 넣어 두는 공간

 

Tuchlappen = 천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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