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데미안』(클래식 라이브러리 12), 정현규 옮김, 아르테, 2024(4).
대학생들이 술집을 멀리하든 얼굴에 문신을 하든 세상이 썩어서 몰락을 기다리든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179쪽)
→ 대학생들이 술판을 벌이고 얼굴에 문신을 하든 세상이 썩어서 몰락을 기다리든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독일어 원문: Mochten die Studenten ihre Kneipen abhalten und sich die Gesichter tätowieren, mochte die Welt faul sein und auf ihren Untergang warten — was ging es mich an!
• 번역을 바로잡았다.
• Kneipe abhalten = 술판을 벌이다
• 동사 abhalten에 주의할 것:
‘abhalten’이 행사나 회의, 모임 등의 명사와 함께 쓰일 경우, 그 의미는 ‘거행하다’, ‘개최하다’, ‘집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