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마르틴 바르트, 『마르틴 루터의 신학』, 정병식・홍지훈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5(9).
그러므로 죄를 ‘죽음의 죄’와 ‘용서받을 수 있는 죄’로 정도를 달리해 구분시키는 부정적인 속성의 것으로 파악해서는 안 된다. 이 죄들은 공덕을 쌓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만들 수 있다.(356쪽)
→ 그러므로 죄를 ‘죽음의 죄’와 ‘용서받을 수 있는 죄’로 정도를 달리해 구분시키는 부정적인 속성의 것으로 파악해서는 안 된다. 이 죄들은 공덕을 쌓기도 하지만 또한 악행을 일삼을 수 있다.
독일어 원문: Sünde darf daher auch nicht als negative Beschaffenheit aufgefasst werden, die sich graduell differenzieren läßt in »Todsünden« und vergebbare Sünden, die dann sogar neben den Tugenden ihr Unwesen treiben können.
• 번역을 바로잡았다.
• sein Unwesen treiben = Ruhe und Ordnung gefährden = 행패를 부리다
• die[=Sünden] dann sogar neben den Tugenden ihr Unwesen treiben können
= 이 죄들은 그래서 심지어 덕행들과 동시에 악행을 저지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