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프리트 켈러, 초록의 하인리히 2, 고규진 옮김, 한길사, 2009(5).

 

리스는 어깨를 으쓱했다. “천재? 그게 어디 있지요? 그게 바로 문제입니다! 이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변변치 못한 여자도 혼자서 일할 때는 어린애처럼 온순하고 단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마도 내게는 경건한 마음이나 성실성이 없나 봅니다. 나는 혼자 있는 법이 없어요. 온갖 일에 쫓기며 산전수전 다 겪고 있지요!”(158)

 

리스는 어깨를 으쓱했다. “천재? 그게 어디 있지요? 그게 바로 문제입니다! 이 천재 종족의 가장 본래적인 본질은 또한 혼자서 일할 때는 어린애처럼 온순하고 단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마도 내게는 경건한 마음이나 성실성이 없나 봅니다. 나는 혼자 있는 법이 없어요. 온갖 일에 쫓기며 산전수전 다 겪고 있지요!”

 

독일어 원문: Lys zuckte die Achseln: «Genie? Wo ist es? Das ist eben die Frage! Auch das wildeste Wesen dieses Geschlechtes muß fromm sein und einfältig wie ein Kind, wenn es allein ist und arbeitet. Mir fehlt vielleicht die Frommheit oder Frommkeit; ich bin nie allein, sondern alle Hunde sind bei mir, mit denen ich gehetzt bin!»

 

번역을 바로잡았다.

 

auch das wildeste Wesen dieses Geschlechtes[=des Genies] muß fromm sein und einfältig wie ein Kind

 

= 이 종()[=천재]의 가장 자연적인 본질 또한 아기와 같은 천진난만함과 단순함이어야 한다

 

 

참고할 것:

 

Hartmut Laufhütte, Wirklichkeit und Kunst in Gottfried Kellers Roman “Der grüne Heinrich.” Bonn: Bouvier, 1969, 23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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