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름 그륀,『치유의 기도』, 배명자 옮김, 나무의마음, 2014(12).
갈등을 회피하는 방식 가운데 ‘은폐’는 한마디로 방관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묵묵히 참고 견디다 보면 언젠가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 갈등이 보이지 않게 될 것이고, 그러면 모든 일이 저절로 해결될 거라고 믿는 것입니다.(21-22쪽)
→ 갈등을 회피하는 방식 가운데 ‘은폐’는 한마디로 방관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묵묵히 참고 견디다 보면 언젠가는 완전히 그 일이 잊혀질 것이고, 그러면 모든 일이 저절로 해결될 거라고 믿는 것입니다.
독일어 원문: [...] Man meint, es werde irgendwann schon genügend Gras über die Sache wachsen, wennn man nur lange genug schweigend darüber hinweggeht. Es werde sich dann alles von alleine lösen.
• 번역을 바로잡았다.
• über etw. Gras wachsen = 잊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