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로제,루터 입문, 박일영 옮김, 복 있는 사람, 2019(4).

 

루터가 국가에 자율성을 부여했다고 비판하고자 한다면, 세속적인 문제를 다루고 해결하는 데 있어서는 이성이 의심할 바 없이 최고의 권위라고 주장한 루터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373)

 

루터가 국가에 독립성 부여했다고 비판하고자 한다면, 세속적인 문제를 다루고 해결하는 데 있어서는 이성이 의심할 바 없이 최고의 권위라고 주장한 루터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독일어 원문; Wenn Luthers Auffassung von der Eigenständigkeit des Staates kritisiert werden soll, so könnte das billigerweise nur dann zu Recht geschehen, wennzugleich seine Ansicht abgelehnt wird, daß die Vernuft schlechterdings die höchste Autorität für die Behandlung und Regelung irdischer Fragen ist.

 

Eigenständigkeit = 독립성

 

중요 개념이므로, 앞 부분 371쪽의 번역어와 일치시킬 것:

 

제베르크의 판단은, 칼뱅주의와 비교해 볼 때 루터주의의 토대에서는 율법주의”Gesetzlichkeit가 훨씬 약하다는 점에서 틀리지 않다. 제대로 이해하자면, “율법주의가 아닌 자율성”Eigengesetzlichkeit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맞을 것이다. 그러나 1945년 이후의 논의에서 밝혀 온 대로, “자율성보다는 독립성”Eigenständigkeit이라는 말이 더 적절한 것이다.(수정보완 인용)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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