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변신·선고 외(을유세계문학전집 72), 김태환 옮김, 을유문화사, 2015(1).

 

[...] 어머니가 지배인에게 말했다. “그 애가 몸이 좋지 않아요. 정말이에요, 지배인님. 그렇지 않다면 그레고르가 어떻게 기차를 놓칠 수가 있겠어요! 그 아이는 도대체 회사 일밖에 모른답니다. 저녁 때 어디 한번 놀러 나가는 법도 없어서 제가 다 짜증이 날 지경이라니까요. 벌써 8일째 시내에 머물면서도 매일 저녁 집에만 있었어요. 그럴 때면 그 애는 우리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조용히 신문을 읽거나 열차 시간표를 들여다보죠. [...]”(35-36)

 

[...] 어머니가 지배인에게 말했다. “그 애가 몸이 좋지 않아요. 정말이에요, 지배인님. 그렇지 않다면 그레고르가 어떻게 기차를 놓칠 수가 있겠어요! 그 아이는 도대체 회사 일밖에 모른답니다. 저녁 때 어디 한번 놀러 나가는 법도 없어서 제가 다 짜증이 날 지경이라니까요. 벌써 일주일 시내에 머물면서도 매일 저녁 집에만 있었어요. 그럴 때면 그 애는 우리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조용히 신문을 읽거나 열차 시간표를 들여다보죠. [...]”

 

독일어 원문: »Ihm ist nicht wohl«, sagte die Mutter zum Prokuristen, [...] »ihm ist nicht wohl, glauben Sie mir, Herr Prokurist. Wie würde denn Gregor sonst einen Zug versäumen! Der Junge hat ja nichts im Kopf als das Geschäft. Ich ärgere mich schon fast, daß er abends niemals ausgeht; jetzt war er doch acht Tage in der Stadt, aber jeden Abend war er zu Hause. Da sitzt er bei uns am Tisch und liest still die Zeitung oder studiert Fahrpläne. [...]«

 

숙어에 주의할 것:

 

acht Tage = 일주일

 

단어를 바로잡았다.

 

 

 

다음 번역문을 참고할 것:

 

얼마 전에도 일주일 동안 여기 시내에 머물렀지만 매일 저녁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거든요.

 

프란츠 카프카,카프카 단편집, 권혁준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14(5).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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