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실종자, 편영수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09(10).

 

조용히 해.” 여주방장이 그녀 옆에서 훌쩍거리고 있는 테레제에게 말했다. “그[카를 로스만]가 대답하지 않는다는 것 너도 보고 있잖아. 그런데도 어떻게 너를 도울 수 있겠어? 결국 웨이터장의 눈에는 부당한 일을 참는 사람은 바로 나야. 테레제, 어서 말해봐. 너는 내가 그를 위해 무언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거니?”(215)

 

조용히 해.” 여주방장이 그녀 옆에서 훌쩍거리기 시작하는 테레제에게 말했다. “[카를 로스만]가 대답하지 않는다는 것 너도 보고 있잖아. 그런데도 어떻게 도울 수 있겠어? 결국 웨이터장의 눈에는 부당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야. 테레제, 어서 말해봐. 너는 내가 그를 위해 무언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거니?”

 

독일어 원문: »Sei still«, sagte die Oberköchin zu Therese, die an ihrer Seite zu schluchzen begann, »du siehst, er antwortet nicht, wie kann ich denn da etwas für ihn tun? Schließlich bin ich es, die vor dem Herrn Oberkellner unrecht behält. Sag doch, Therese, habe ich deiner Meinung nach etwas für ihn zu tun versäumt?«

 

etwas für ihn

 

= 무언가 그를 위해

 

die vor dem Herrn Oberkellner unrecht behält

 

= 웨이터장 앞에서 부당하게 처신하는 사람은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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