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지아 모라,이상한 물질(을유세계문학 92), 최윤영 옮김, 을유문화사, 2018(1).

 

도시에는 사람들이 나무둥치에까지 아스팔트를 깔았다. 나무뿌리는 보도까지 튀어나와 있어서 걸어갈 때 숲속에서처럼 늘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걸려 넘어질 수도 있다. 우리는 갈색과 파란색의 반장화를 신고 간다.(13)

 

도시에는 사람들이 나무둥치에까지 아스팔트를 깔았다. 나무뿌리는 보도까지 튀어나와 있어서 걸어갈 때 숲속에서처럼 늘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걸려 넘어질 수도 있다. 우리는 갈색과 파란색의 단화 신고 간다.

 

독일어 원문: In der Stadt asphaltiert man immer ganz bis an die Baumstämme. Die Wurzeln buckeln den Gehsteig, man muß beim Laufen immer die Füße im Auge behalten, sonst stolpert man, wie im Wald. Wir laufen in braunen und blauen Halbschuhen.

 

Halbschuh = 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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