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발저,『타너가의 남매들』, 김윤미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17(6).
남자들이란! 그들은 나한테 얼마나 말을 걸던지. 그들은 내가 뭘 하며 어디 살며 누구를 알려 어디서 점심을 먹으며 저녁이면 뭘 하곤 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 어린 애들 같았어. 그들은 내 눈에 순진무구하고 약간은 조숙한 애들 같았어. 당시 난 그랬어.(369쪽)
→ 남자들이란! 그들은 나한테 얼마나 말을 걸던지. 그들은 내가 뭘 하며 어디 살며 누구를 알려 어디서 점심을 먹으며 저녁이면 뭘 하곤 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 어린 애들 같았어. 그들은 내 눈에 순진무구하고 약간은 호기심이 많은 애들 같았어. 당시 난 그랬어.
독일어 원문: Die Männer! Wie oft wurde ich von ihnen angesprochen. Sie glichen neugierigen Kindern, die wissen wollten, was ich machte, wo ich wohnte, wen ich kannte, wo ich zu Mittag aß und was ich abends zu treiben pflegte. Sie erschienen mir wie unschuldige, etwas vorwitzige Kinder; so war ich damals.
• vorwitzig = 호기심이 많은, 주제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