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바르트는 1933년 이래로 저질러져온 폭력적인 일들이 옛날의 나쁜 나무가 맺은 악한 열매들이라고 생각했다(/1, 476). 이 점에서 창조자 하나님의 ”(긍정)를 발견하려 했던 바르트의 일련의 시도들이 잘 이해될 수 있다. 바르트는 자신의 창조론에서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날카롭게 근대 사상과 논쟁했고, 그 과정에서 그 사상의 한 줄 한 줄마다 나쁜 열매를 맺은 나쁜 나무라는 명칭을 붙어 나갔다. 그리고 그는 17세기 이래로 숙명적인 오류의 길로 들어섰던 역사를 뒤돌아보았다.(325)

 

바르트는 1933년 이래로 저질러져온 폭력적인 일들이 옛날의 나쁜 나무가 맺은 악한 열매들이라고 생각했다(/1, 476). 이 점에서 창조자 하나님의 ”(긍정)를 발견하려 했던 바르트의 일련의 시도들이 잘 이해될 수 있다. 바르트는 자신의 창조론에서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끈질기게 근대 사상과 논쟁했고, 그 과정에서 나쁜 열매를 맺은 저 나쁜 나무를 한 선 한 선 그려나갔다. 그리고 그는 17세기 이래로 숙명적인 오류의 길로 들어섰던 역사를 뒤돌아보았다.

 

독일어 원문: Barth glaubte, daß der seit 1933 heraufgezogene Un-Fug die böse Frucht an einem alten, schlechten Baum war (/1, 476). So versteht sich, daß er im Zuge seines Versuchs, das Ja des Schöpfers wiederzuentdecken, so zäh wie nicht noch einmal in seinem Werk sich mi dem neizeitlichen Denken auseinandersetzt und dabei Strich um Strich jenen schlechten Baum zeichnet, der solche böse Frucht hervorbrachte. Dabei sieht er in der Geistesgeschichte seit dem 17. Jahrhundert einen verhänghisvollen Weg beschritten.

 

zäh = 끈질긴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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