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악마는 거짓말쟁이일 뿐만 아니라 살인자입니다. 그는 끊임없이 우리의 생명을 노립니다. 게다가 우리 육체에 각종 사고와 피해를 입혀 의기소침하게 만듭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절망하게 되고, 그 절망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참혹한 재난에 빠져들기도 하고, 그중 어떤 이들은 물에 빠져 자살할 정도입니다.(281)

 

악마는 거짓말쟁이일 뿐만 아니라 살인자입니다. 그는 끊임없이 우리의 생명을 노립니다. 게다가 우리 육체에 각종 사고와 피해를 입혀 화풀이를 합니다. 그 때문에 그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미치게 만듭니다. 몇몇 사람들을 물에 빠져죽게 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살하도록 몰아갑니다. 또 많은 다른 참혹한 재난에 빠지도록 호도합니다.

 

독일어 원문: Denn weil der Teufel nicht bloß ein Lügner, sondern auch ein Totschläger ist, trachtet er ohne Unterlass auch nach unserem Leben und kühlt sein Mütlein, wo er uns zu Unfall und Schaden am Leben bringen kann. Daher kommt’s, daß er manchem den Hals bricht oder ihn von Sinnen bringt, einige im Wasser ersäuft und viele dahin treibt, daß sie sich selbst umbringen, und zu vielen andern schrecklichen Fällen verleitet.

 

sein Mütlein kühlen = 화풀이를 하다

 

A den Hals brechen = A를 파멸시키다, 죽이다

 

A von Sinnen bringen = A를 제정신을 잃게 하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