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하임,개신교의 본질, 정선희·김회권 옮김, 복 있는 사람, 2018(3).

 

그리스도의 대리자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늘로부터 번개와 같은 파문의 저주를 불순종하는 자들 위에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지역이 파문 아래 놓이게 되고 교회의 종들은 울리지 않으며, 죽어 가는 자들은 성사를 받지 못하고 죽은 자들은 축복을 받지 못한다.(138)

 

그리스도의 대리자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늘로부터 번개와 같은 파문의 저주를 불순종하는 자들 위에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지역이 금지제재 아래 놓이게 되고 교회의 종들은 울리지 않으며, 죽어 가는 자들은 성사를 받지 못하고 죽은 자들은 축복을 받지 못한다.

 

독일어 원문: Der Statthalter Christi schleudert im Namen Christi den Bannflucht wie einen Blitz vom Himmel auf die Ungehorsamen; ganze Landschaften werden mit dem Interdikt belegt, die Kirchenglocken verstummen, die Sterbenden bleiben ohne Sakrament, die Toten ohne Einsegnung.

 

Interdikt = 금지제재(禁止制裁)

 

가톨릭교회의 형법에서 일정한 거룩한 권리를 빼앗는 행위나 또는 그러한 권리를 빼앗긴 상태.

 

금지제재는 교정벌 중의 하나로서 이를 받게 되면 교회와의 친교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다만 성사의 사용이 금지된다. 금지제재는 사람에게 내릴 수도 있고 어떤 장소에 내릴 수도 있다.

 

금지제재는 그 결과가 많은 부분에서 파문 제재와 비슷하되, 교회와의 친교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에서 파문 제재와 다를 뿐이다.”

 

가톨릭용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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