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하임,『개신교의 본질』, 정선희·김회권 옮김, 복 있는 사람, 2018(3).
교황은 반현대주의 선서Antimodernisteneid에서 이것과 다른 예수 이해, 그의 말씀에 대한 이른바 종말론족인 해석을 명백히 금지시켰다.(128쪽)
→ 교황은 반근대주의선서Antimodernisteneid에서 이것과 다른 예수 이해, 그의 말씀에 대한 이른바 종말론족인 해석을 명백히 금지시켰다.
독일어 원문: Der Papst hat im Antimodernisteneid jene andere Auffassung Jesu, die sogenannte eschalogische Deutung seiner Worte, ausdrücklich verboten.
• Antimodernisteneid = oath against modernism = 반근대주의선서
• 가톨릭용어를 바로잡았다.
1910년 9월 10일 교황 비오 10세가 발표한 선언에 따라 고위성직자, 본당사제, 고해신부, 강론자, 수도회 장상, 신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선서. 그 내용은 가톨릭의 주요 진리를 인정하며 근대주의에 반대한다는 것으로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다. 1부는 ① 인간의 이성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 ② 기적과 예언은 계시의 판단기준이 된다. ③ 교회가 그리스도에 의해 창립되었음을 역사적 사실로 인정한다. ④ 가톨릭 전승(傳承)의 본질적인 부분은 불변이다. ⑤ 그리스도교 신앙이 이성과 배치되지 않는다라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고, 2부는 교령 와 회칙 의 정신을 확인하면서 근대주의자가 지닌 오류를 비난 배척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1967년 이 선서는 교리성성이 발표한 신앙고백으로 대치되었다.
출전: 가톨릭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