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배수아 옮김, 그책, 2018(4).

 

wie kommst du hierher in die Bischofsstadt und zum Statthalter?

 

= 어떻게 자네는 이곳 주교 도시로, 총독에게 오게 되었나?

 

독일어 원문: »[...] es sind viele gestorben. Sprechen wir nicht davon! Hast du noch mehr zu fragen?«

»Gewiß, sehr viel. Vor allem: wie kommst du hierher in die Bischofsstadt und zum Statthalter

»Das ist eine lange Geschichte, und sie wäre dir langweilig, es handelt sich um Politik. [...]«

 

 

①「[...]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 그 얘기는 그만두세. 또 궁금한 게 있나?

물론, 아주 많지. 무엇보다도 어째서 자네가 주교님이 계신 이 도시까지, 그것도 교단의 대표 자격으로 오게 되었나?

얘기를 하자면 무척 길다네. 자네한테는 지루하기도 할 테고. 요컨대 정치에 관계되는 문제지. [...](임홍배:407)

 

[...]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 그 얘기는 그만두세. 또 궁금한 게 있나?

물론, 아주 많지. 무엇보다도 어째서 자네가 주교님이 계신 이 도시까지, 그것도 총독에게 오게 되었나?

얘기를 하자면 무척 길다네. 자네한테는 지루하기도 할 테고. 요컨대 정치에 관계되는 문제지. [...]

 

“[...]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 하지만 그 얘기는 그만두세. 또 뭐 물어볼 게 있는가?”

물론 아주 많지. 어째서 자네가 이 주교의 도시까지, 그것도 교단의 대표 자격으로 오게 되었나?”

그건 얘기를 하자면 길어. 자네한테는 지루한 얘기일 거야. 정치에 관한 문제일세. [...]”(윤순식:397)

 

“[...]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 하지만 그 얘기는 그만두세. 또 뭐 물어볼 게 있는가?”

물론 아주 많지. 어째서 자네가 이 주교의 도시까지, 그것도 총독에게 오게 되었나?”

그건 얘기를 하자면 길어. 자네한테는 지루한 얘기일 거야. 정치에 관한 문제일세. [...]”

 

“[...]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런데 그 얘기는 그만하지! 또 궁금한 것이 있나?”

궁금한 것이야 아직도 한참 많죠. 가장 궁금한 건 어쩌다 당신이 여기 주교좌 도시까지, 성직자 사절로 오게 된 건가요?”

그걸 설명하려면 아주 길어진다네. 정치 얘기니 말이야. [...]”(배수아:374)

 

“[...]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런데 그 얘기는 그만하지! 또 궁금한 것이 있나?”

궁금한 것이야 아직도 한참 많죠. 가장 궁금한 건 어쩌다 당신이 여기 주교좌 도시까지, 총독에게 오게 된 건가요?”

그걸 설명하려면 아주 길어진다네. 정치 얘기니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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