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쇄).
과거에는 교회에서 성체함Manstranz과 성유물을 숭배하지 않으면 신성모독이라고 간주했는데, [...](250쪽)
→ 과거에는 교회에서 성체함Monstranz과 성유물을 숭배하지 않으면 신성모독이라고 간주했는데, [...]
독일어 원문: [...] oder wenn man eine Monstranz oder eine Reliquie verunehrte; [...]
• 철자를 바로잡았다.
Monstranz
성체현시(聖體顯示), 성체강복(聖體降福), 성체행렬(聖體行列) 등에 성체를 보여주는데 쓰이는 제구(祭具). 보통 금이나 은으로 만들거나 도금한 것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여러 가지 형태와 장식이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탑형(塔形)이나 원형으로, 가운데 부분에 성체를 두는 투명한 반월형(半月形)의 성체용기(聖體容器, lunette)가 있어 물결 모양이나 직선 광선이 방사(放射)된다. 묵직한 받침대에서부터 나온 기둥이 이를 받쳐 주고 있다. 성체의 존엄을 표현하기 위해 보석 등을 이용하여 아름답게 장식하며 꼭대기에는 반드시 작은 십자가가 있어야 한다.
─가톨릭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