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쇄).
주기도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는 우리가 그분의 신실한 자녀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자녀로서 행동하고 져야 할 책임도 있다는 뜻이 됩니다. 게다가 자녀라면 모욕 대신 존경과 찬양을 돌려야 마땅합니다.(248-249쪽)
→ 주기도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는 우리가 그분의 신실한 자녀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자녀로서 행동하고 져야 할 의무도 있다는 뜻이 됩니다. 게다가 자녀라면 모욕 대신 존경과 찬양을 돌려야 마땅합니다.
독일어 원문: Denn weil wir in diesem Gebet Gott unseren Vater heißen, so sind wir es schuldig, uns allenthalben wie die frommen Kinder zu verhalten und einzustellen, damit er von uns nicht Schande, sondern Ehre und Preis habe.
• schuldig = 지당한, 마땅한
단어 사용에 주의할 것:
schuldig = ‘책임’이 아니라 ‘의무’에 가깝다.
• 단어를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