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릴케의말테의 수기인용

 

어째서 사람들은 아직도 너의 사랑에 대해 얘길 하지 않는단 말인가? 그 이후로 더욱 기억할 만한 무슨 일이 있었단 말인가? 무슨 일이 사람들의 머릿속을 차지했는가? 하지만 너, 너는 네 사랑의 가치를 알았고, 그것을 너의 가장 위대한 시인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사랑은 여전히 인간의 요소였기에 너의 사랑이 그를 인간답게 만들도록 말이다.”(301)

 

어째서 사람들은 아직도 너의 사랑에 대해 얘길 하지 않는단 말인가? 그 이후로 더욱 기억할 만한 무슨 일이 있었단 말인가? 무슨 일이 사람들의 머릿속을 차지했는가? 하지만 너, 너는 네 사랑의 가치를 알았고, 그것을 너의 가장 위대한 시인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사랑은 여전히 인간의 요소였기에 그가 너의 사랑을 인간답게 만들도록 말이다.”

 

프랑스어 번역문: [...] Toi-même, tu connaissais la valeur de ton amour, tu le disais à haute voix à ton plus grand poète, afin qu’il le rendît humain ; car cet maour était encore élément.

 

독일어 원문: [...] Du selber wußtest um deiner Liebe Wert, du sagtest sie laut deinem größesten Dichter vor, daß er sie menschlich mache; denn sie war noch Element.

 

주어와 목적어를 바로잡았다.

 

주어: il = er = ton plus grand poète = 괴테

 

목적어: le = sie = ton amour = 너의 사랑

 

 

본문에 다른 외국어 번역의 인용문이 나올 경우, 해당 외국어 번역본을 반드시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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