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0(2판 57쇄).
헤르만 헤세,『데미안』, 김재혁 옮김, 고려대학교출판부, 2013(1).
헤르만 헤세,『데미안』(헤르만 헤세 선집 1), 홍성광 옮김, 현대문학, 2013(1).
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101), 안인희 옮김, 문학동네, 2013(1판 2쇄).
헤르만 헤세,『데미안』(을유세계문학전집 65), 이영임 옮김, 을유문화사, 2013(8).
헤르만 헤세,『데미안』(열린책들 세계문학 227), 김인순 옮김, 열린책들, 2015(2쇄).
헤르만 헤세,『데미안』, 박종대 옮김, 사계절, 2015(2쇄).
번역본 비교: überschreiten, verlassen
독일어 원문: Er hatte mich einen Weg geführt, der auch ihn, den Führer, überschreiten und verlassen mußte.
• 핵심 요약:.
1. 그는 어떤 길로 나를 인도한다.
= er führt mich einen Weg.
2. 그 길은, ‘내가’ 길잡이인 그를 넘어서고 떠나는 길이다.
= der Weg überschreitet und verläßt ihn, den Führer.
• 번역본 비교
피스토리우스는 싱클레어의 길잡이.
① 인도자인 그 자신마저 넘어서고 떠나지 않을 수 없는 길로 그는 나를 이끌어 온 것이었다.(이영임:146)
② 그는 나를 안내했는데, 안내자인 그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어 그를 떠나야 할 길로 나를 데려갔던 것이다.(안인희:151)
③ 그가 나를 이끌어 들였던 그 길은 사실 인도자였던 그 자신을 넘어서고 그를 뒤에 남겨둔 그런 길이었다.(김재혁:175)
④ 그는 한동안 나를 인도했지만, 나는 인도자인 그를 넘어 그를 두고 떠나야 했다.(김인순:172)
⑤ 그는 길잡이인 자신도 넘어서지 못하고 떠나야 했던 길로 나를 인도했던 것이다.(전영애:169)
⑥ 그는 인도자인 그 자신도 뛰어넘고 떠나야 했던 길로 나를 인도했던 것이다.(홍성광:178)
⑦ 그러니까 그는 정작 인도자였던 자신은 감당해 낼 수가 없어 결국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 길로 나를 인도 했던 것이다.(박종대: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