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쇄).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에 실로 우리 모두는 동등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명심하십시오. 사람 사이에 위아래는 없습니다. 다만 창조 질서에 따른 구분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너를 나를 아버지로 여겨 순종하라. 내가 너를 다스린다”는 뜻입니다.(101쪽)
→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에 실로 우리 모두는 동등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명심하십시오. 우리 가운데 그러한 부동(不同)과 질서에 맞는 차이 없이 아무 일도 진행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네가 나를 아버지로 여겨 순종하고 내가 너를 다스리듯”, 너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독일어 원문: Sonst sind wir zwar vor Gottes Augen alle gleich; unter uns aber kann es ohne solche Ungleichheit und ordnungsgemäßen Unterschied nicht abgehen. Darum ist auch von Gott geboten, sie zu beachten, so daß du mir als deinem Vater gehorsam seiest und ich die Oberhand habe.
• ohne solche Ungleichheit und ordnungsgemäßen Unterschied
= 그러한 부동(不同)과 질서에 맞는 차이 없이
• nicht abgehen =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