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농담』(밀란 쿤데라 전집 1), 방미경 옮김, 민음사, 2011(2판 1쇄).
누락
헬레나
“그녀는 성서를 꺼내더니 아무 데나 펼치고는 목사 같은 어조로 읽기 시작했다. 나는 성서 낭독이 그녀에게 아주 잘 어울리긴 하지만 코스트카가 이제 돌아올 테니 옷을 입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341-342쪽)
→ “그녀는 성서를 꺼내더니 아무 데나 펼치고는 신부 같은 어조로 읽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기가 좋은 신부처럼 행동하는지 알고 싶어 했다. 나는 성서 낭독이 그녀에게 아주 잘 어울리긴 하지만 코스트카가 이제 돌아올 테니 옷을 입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프랑스어 원문: [...] elle sortit la Bible, se campa dans une pose solennelle, ouvrit le volume au hasard et se mit à lire d’un ton de prédicant. Elle tint à savoir si elle ferait un bon prêtre. Je lui déclarai que cette lecture sacrée lui allait bien, mais qu’elle ferait mieux de se rhbiller parce que M. Kostka allait rentrer.
• 여기서, prédicant = prêtre = 신부
빠진 문장을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