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농담(밀란 쿤데라 전집 1), 방미경 옮김, 민음사, 2011(21).

 

누락

 

헬레나

 

그녀는 성서를 꺼내더니 아무 데나 펼치고는 목사 같은 어조로 읽기 시작했다. 나는 성서 낭독이 그녀에게 아주 잘 어울리긴 하지만 코스트카가 이제 돌아올 테니 옷을 입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341-342)

 

그녀는 성서를 꺼내더니 아무 데나 펼치고는 신부 같은 어조로 읽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기가 좋은 신부처럼 행동하는지 알고 싶어 했다. 나는 성서 낭독이 그녀에게 아주 잘 어울리긴 하지만 코스트카가 이제 돌아올 테니 옷을 입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프랑스어 원문: [...] elle sortit la Bible, se campa dans une pose solennelle, ouvrit le volume au hasard et se mit à lire d’un ton de prédicant. Elle tint à savoir si elle ferait un bon prêtre. Je lui déclarai que cette lecture sacrée lui allait bien, mais qu’elle ferait mieux de se rhbiller parce que M. Kostka allait rentrer.

 

여기서, prédicant = prêtre = 신부

 

빠진 문장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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