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향수』,
강명순
옮김,
열린책들,
2002(17쇄).
향수
도제가 익혀야 하는 것들.
“[...] 빅토리아
제비꽃과 파르마 제비꽃을 구분할 수도 있어야 했다.
또한
라틴 어도 알아야만 했다.
헬리오트로프는
언제 수확하고 펠라고니움은 언제 꽃이 피는지 알고 있어야 했으며,
재스민
꽃은 해가 떨어지면 향기가
사라진다는 사실도 배우야만 했던 것이다.
펠레시에는
분명히 이런 것에 대해 하나도 모를 것이다.”(87쪽,
부분삭제 인용)
→ “[...]
빅토리아
제비꽃과 파르마 제비꽃을 구분할 수도 있어야 했다.
또한
라틴 어도 알아야만 했다.
헬리오트로프는
언제 수확하고 펠라고니움은 언제 꽃이 피는지 알고 있어야 했으며,
재스민
꽃은 해가 뜨면 향기가
사라진다는 사실도 배우야만 했던 것이다.
펠레시에는
분명히 이런 것에 대해 하나도 모를 것이다.”
독일어 원문:
Man
mußte [...] unterscheiden können und ein Viktoriaveilchen von einem solchen aus
Parma. Man mußte die lateinische Sprache beherrschen. Man mußte wissen, wann der
Heliotrop zu ernten ist und wann das Pelargonium blüht und daß die Blüte des
Jasmins mit aufgehender Sonne
ihren Duft verliert. Von diesen Dingen hatte dieser Pelissier selbstredend keine
Ahnung.
• aufgehen
= ‘오르다’,
‘뜨다’
이를 ‘포기하다’는
뜻의 aufgeben으로
읽은 듯.
그래서 해가 지는 것으로 번역했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