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 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툴라 포크리프케와 그 아들.

 

불행을 겪은 후 우리가 콜베르크의 시골로 가지 않고, 어뢰정 뢰베호가 우리를 트라베뮌데나 킬, 즉 서쪽 지방으로 데려갔다 하더라도, 어머니는 서쪽 독일에서 부르듯이 동쪽 피란민으로서 역시나 목공 견습생이 되었을 것임이 분명하다. 나는 이것을 우연이라 말한다.”(17)

 

불행을 겪은 후 우리가 콜베르크에서 상륙하지 않고, 어뢰정 뢰베호가 우리를 트라베뮌데나 킬, 즉 서쪽 지방으로 데려갔다 하더라도, 어머니는 서쪽 독일에서 부르듯이 동쪽 피란민으로서 역시나 목공 견습생이 되었을 것임이 분명하다. 나는 이것을 우연이라 말한다.”

 

독일어 원문: Doch wenn wir nach dem Unglück nicht in Kolberg an Land gegangen wären, [...]

 

번역을 바로잡았다.

 

an Land gehen = 상륙하다

 

 

74쪽의 번역을 볼 것:

 

승선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 상륙했다고 한다.”

 

독일어 원문: Und diejenigen, die an Bord durften, sollen [...] an Land gegangen s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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