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백년의 고독』(2), 조구호 옮김, 민음사, 2002(4쇄).
지명, 특히 유럽의 지명은 언어권에 따라 달리 표기된다. 따라서 원래 지명이 있는 나라를 확인하고 그 나라말에 따라 번역해야 한다(국립국어원의 '지명 표기법'을 참고할 것).
1. Kraków
위치: 폴란드
표기법: 크라쿠프
① 영어 명칭: Kraków, Cracow, Krakow
② 독일어 명칭: Krakau
③ 프랑스어 명칭: Cracovie
④ 이탈리아어 명칭: Cracovia
⑤ 스페인어 명칭: Cracovia
“아직도 메메는 마우리시오 바빌로니아와 그의 몸에서 나던 기름 냄새와 그의 주변을 맴돌던 나비들을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름까지 바뀌어 크라코비아의 어느 음침한 병원에서 늙어 죽게 된 먼 훗날 가을 아침까지 평생을 단 한마디 말도 하지 않은 채 매일같이 그를 생각했을 것이다.”(138-139쪽)
스페인어 원문: Cracovia
→ “아직도 메메는 마우리시오 바빌로니아와 그의 몸에서 나던 기름 냄새와 그의 주변을 맴돌던 나비들을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름까지 바뀌어 크라쿠프의 어느 음침한 병원에서 늙어 죽게 된 먼 훗날 가을 아침까지 평생을 단 한마디 말도 하지 않은 채 매일같이 그를 생각했을 것이다.”
2. Liège
위치: 벨기에
표기법: 리에주
① 영어 명칭: Liège
② 독일어 명칭: Lüttich
③ 이탈리아어 명칭: Liegi
④ 스페인어 명칭: Lieja
아마란따 우르술라의 남편 가스똔은 벨기에 출신이다.
“[...] 그는 [...] 토착 곤충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 표본으로 만들어서는 마멀레이드 빈 병에 넣어, 진짜 하고 싶었던 공부는 항공학이었으나 곤충학을 전공했을 때 은사였던 리에즈 대학의 자연과학사 교수에게 우송했다.”(254쪽)
스페인어 원문: Lieja
→ “[...] 그는 [...] 토착 곤충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 표본으로 만들어서는 마멀레이드 빈 병에 넣어, 진짜 하고 싶었던 공부는 항공학이었으나 곤충학을 전공했을 때 은사였던 리에주 대학의 자연과학사 교수에게 우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