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누락(2)

 

피격 후 구스틀로프호.

 

종전 직후 죽은 페테르젠은 자기 목숨부터 구했다. 대략 5000명 정도 되는, 빠져 죽고 얼어 죽고 계단에서 밟혀 죽은 아이들의 수에 비할 때, 저 불행을 전후하여 태어난 아이들은그중에 나도 포함되어 있다.거의 아무런 의미도 없다.”(188)

 

종전 직후 죽은 페테르젠은 자기 목숨부터 구했다. 전후에 사업가가 되었던 찬은 자기 셰퍼드 하산을 잃었을 뿐이었다. 대략 5000명 정도 되는, 빠져 죽고 얼어 죽고 계단에서 밟혀 죽은 아이들의 수에 비할 때, 저 불행을 전후하여 태어난 아이들은그중에 나도 포함되어 있다.거의 아무런 의미도 없다.”

 

빠진 독일어 원문: Zahn, der in Friedenszeiten Geschäftsmann wurde, verlor nur seinen Schäferhund Hassan.

 

빠진 문장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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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다비드 프랑크푸르터의 석방.

 

다비드 프랑크푸르터는 젠호프 주 감옥에서 석방된 후 추방되었기 때문에 즉시 베틀 앞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 미래의 이스라엘을 꿈꾸면서 팔레스타인을 여행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195)

 

다비드 프랑크푸르터는 젠호프 감옥에서 석방된 후 국외로 추방되었기 때문에 즉시 베틀 앞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 미래의 이스라엘을 꿈꾸면서 팔레스타인을 여행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

 

독일어 원문: Weil David Frankfurter nach seiner Entlassung aus dem Sennhof-Gefängnis des Landes verwiesen wurde, [...]

 

A des Landes verweisen = A를 국외로 추방하다

 

이 숙어를 모르고, des Landes()로 잘못 읽었다.

 

국외 추방’(Landesverweis)61쪽의 번역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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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콘라트 포크리프케.

 

“<제 연구 결과 빌헬름 구스틀로프의 사회적 참여가 총통보다는 게오르크 슈트라서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저는 오직 그 사람에게서 저의 모범을 보았으며, 그 점은 제 홈페이지에 거듭해서 그리고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239, 문장부호 수정인용)

 

“<제 연구 결과 빌헬름 구스틀로프의 사회적 참여가 총통보다는 그레고르 슈트라서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저는 오직 그 사람에게서 저의 모범을 보았으며, 그 점은 제 홈페이지에 거듭해서 그리고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

 

독일어 원문: »Nachdem meine Nachforschungen ergeben haben, daß Wilhelm Gustloffs soziales Engagement mehr von Gregor Strasser als vom Führer beeinflußt worden ist, habe ich nur in ihm mein Vorbild gesehen, [...]«

 

Gregor Strasser = 그레고르 슈트라서

 

이름의 표기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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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함장 마리네스코의 전공(戰功).

 

“[...] 함장 마리네스코는 3급 선장으로서 새로운 잠수함을 지휘하게 되었다. 이 년 전에 그는 수송선 한 척을 침몰시켰는데, 그 배는 그의 보고에 따르면 7000톤급이었고, 소련 함대 지휘부의 보고에 따르면 800톤급일 뿐이었다고 한다.”(109, 부분삭제 인용)

 

“[...] 함장 마리네스코는 3급 선장으로서 새로운 잠수함을 지휘하게 되었다. 이 년 전에 그는 수송선 한 척을 침몰시켰는데, 그 배는 그의 보고에 따르면 7000톤급이었고, 소련 함대 지휘부의 보고에 따르면 1800톤급의 배 한 척일뿐이었다고 한다.”

 

독일어 원문: [...] Zwei Jahre zuvor hatte er ein Transportschiff versenkt, das seinen Angaben nach ein Siebentausendtonner, nach Angaben der sowjetischen Flottenleitung nur ein Schiff von achtzehnhundert Tonnen gewesen sein soll.

 

achtzehnhundert Tonnen = 1800

 

숫자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아울러, 원문의 수송선과 일반 배의 구분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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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파울 포크리프케, 그 아들 콘라트.

 

그 애는 나중에 몇몇 부랑배 같은 자들로부터 러시아의 친구라는 욕을 들었고 길거리에서 반복해서 위협을 당했으며 날마다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저는 이 막돼먹은 나치에게 무기 없이 대항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그들에게 논리 따위는 먹히지 않았으니까요.>”(224, 문장부호 수정인용)

 

그 애는 나중에 몇몇 부랑배 같은 자들로부터 러시아의 친구라는 욕을 들었고 길거리에서 반복해서 위협을 당했으며 실제로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저는 이 막돼먹은 나치에게 무기 없이 대항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그들에게 논리 따위는 먹히지 않았으니까요.>”

 

독일어 원문: [...] Von etlichen Schlägertypen sei er später als »Russenfreund« beschimpft und auf offener Straße wiederholt bedroht und auch tätlich angegriffen worden. [...]

 

착독(錯讀):

 

순간적으로 tätlich실제의’, ‘폭력의täglich날마다로 잘못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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