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스 카네티, 『자유를 찾은 혀』, 김진숙 옮김, 문학과지성사, 2022(12).
트루디는 쫓겨난 것이었다. 그 아이의 가족은 수년째 하숙비를 내지 않고 있었다. 미나 양은 내년에는 돈이 올 거라며 계속해서 위로했다.(361쪽)
→ 트루디는 쫓겨난 것이었다. 그 아이의 가족은 수년째 하숙비를 내지 않고 있었다. 트루디의 가족은 미나 양에게 내년에는 하숙비를 주겠다고 계속 말했다.
독일어 원문: Ausgestoßen war sie, denn ihre Familie hatte seit Jahren die Pension für sie nicht bezahlt und vertröstete das Fräulein Mina immer wieder auf nächstes Jahr.
• 번역을 바로잡았다.
• A vertrösten auf B = A에게 B라는 거짓 약속을 하다
• ihre Familie [...] vertröstete das Fräulein Mina immer wieder auf nächstes Jahr
= 트루디의 가족은 민나 양에게 계속해서 내년에는 하숙비를 지불하겠노라고 말했다
• B에 희망을 걸고 스스로 위로하다
= sich vertrösten auf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