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판 2쇄).
① 191. 바다 토끼 달팽이(681쪽)
→ 191. 토끼
독일어 원문: Das Meerhäschen
② 청년도 샘에 몸을 담가 바다 토끼 달팽이로 변신했다. 상인은 시내로 가서 그 작고 귀여운 바다 토끼 달팽이를 사람들에게 구경시켰다. 많은 사람이 구경하러 몰려왔다. 마침내 공주도 왔는데 아주 마음에 들어 상인에게 돈을 많이 주고 바다 토끼 달팽이를 샀다. 상인은 공주에게 건네기 전에 바다 토끼 달팽이에게 말했다. “공주가 창가로 가거든 서둘러 공주의 땋은 머리 속으로 기어들어가.” [...]
공주가 드디어 땋은 머리 속에 있던 바다 토끼 달팽이를 알아채고 그것을 잡아 바닥에 내던지며 소리쳤다. “내 눈앞에서 사라져!” 바다 토끼 달팽이는 서둘러 상인에게 갔고, 둘은 급히 샘으로 가 물에 뛰어들어 진짜 모습을 되찾았다.(685-686쪽)
→ 청년도 샘에 몸을 담가 토끼로 변신했다. 상인은 시내로 가서 그 작고 귀여운 토끼를 사람들에게 구경시켰다. 많은 사람이 구경하러 몰려왔다. 마침내 공주도 왔는데 아주 마음에 들어 상인에게 돈을 많이 주고 토끼를 샀다. 상인은 공주에게 건네기 전에 토끼에게 말했다. “공주가 창가로 가거든 서둘러 공주의 땋은 머리 속으로 기어들어가.” [...]
공주가 드디어 땋은 머리 속에 있던 토끼를 알아채고 그것을 잡아 바닥에 내던지며 소리쳤다. “내 눈앞에서 사라져!” 토끼는 서둘러 상인에게 갔고, 둘은 급히 샘으로 가 물에 뛰어들어 진짜 모습을 되찾았다.
독일어 원문: Der Jüngling mußte sich auch in das Wasser tauchen, und ward in ein kleines Meerhäschen verwandelt. Der Kaufmann zog in die Stadt und zeigte das artige Tierchen. Es lief viel Volk zusammen, um es anzusehen. Zuletzt kam auch die Königstochter, und weil sie großen Gefallen daran hatte, kaufte sie es und gab dem Kaufmann viel Geld dafür. Bevor er es ihr hinreichte, sagte er zu ihm: »Wenn die Königstochter ans Fenster geht, so krieche schnell unter ihren Zopf.« [...]
Sie ging zurück und fühlte das Meerhäschen unter ihrem Zopf, da packte sie es, warf es zu Boden und rief: »Fort mir aus den Augen!« Es lief zum Kaufmann, und beide eilten zur Quelle, wo sie sich untertauchten und ihre wahre Gestalt zurückerhielten.
• 번역을 바로잡았다.
• Meerhäschen = Kaninchen = 토끼
• 아래, 자료를 볼 것:
Josef Haltrich, Negative Idiotismen der Siebenbürgisch-Sächsischen Volkssprache, Hermannstadt 1866, 31.
Hans-Jörg Uther, Handbuch zu den „Kinder- und Hausmärchen“ der Brüder Grimm, Berlin 2021,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