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2).

 

서프리스란트에 있는 프라네커라 불리는 도시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803)

 

서프리슬란트에 있는 프라네커라 불리는 도시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독일어 원문: In einer Stadt, Franecker genannt, gelegen in Westfriesland, da ist es geschehen, [...].

 

지명을 바로잡았다.

 

https://de.wikipedia.org/wiki/Provinz_Friesland

 

https://ko.wikipedia.org/wiki/%ED%94%84%EB%A6%AC%EC%8A%AC%EB%9E%80%ED%8A%B8%EC%A3%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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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2).

 

191. 바다 토끼 달팽이(681)

 

191. 토끼

 

독일어 원문: Das Meerhäschen

 

청년도 샘에 몸을 담가 바다 토끼 달팽이로 변신했다. 상인은 시내로 가서 그 작고 귀여운 바다 토끼 달팽이를 사람들에게 구경시켰다. 많은 사람이 구경하러 몰려왔다. 마침내 공주도 왔는데 아주 마음에 들어 상인에게 돈을 많이 주고 바다 토끼 달팽이를 샀다. 상인은 공주에게 건네기 전에 바다 토끼 달팽이에게 말했다. “공주가 창가로 가거든 서둘러 공주의 땋은 머리 속으로 기어들어가.” [...]

공주가 드디어 땋은 머리 속에 있던 바다 토끼 달팽이를 알아채고 그것을 잡아 바닥에 내던지며 소리쳤다. “내 눈앞에서 사라져!” 바다 토끼 달팽이는 서둘러 상인에게 갔고, 둘은 급히 샘으로 가 물에 뛰어들어 진짜 모습을 되찾았다.(685-686)

 

청년도 샘에 몸을 담가 토끼로 변신했다. 상인은 시내로 가서 그 작고 귀여운 토끼를 사람들에게 구경시켰다. 많은 사람이 구경하러 몰려왔다. 마침내 공주도 왔는데 아주 마음에 들어 상인에게 돈을 많이 주고 토끼를 샀다. 상인은 공주에게 건네기 전에 토끼에게 말했다. “공주가 창가로 가거든 서둘러 공주의 땋은 머리 속으로 기어들어가.” [...]

공주가 드디어 땋은 머리 속에 있던 토끼를 알아채고 그것을 잡아 바닥에 내던지며 소리쳤다. “내 눈앞에서 사라져!” 토끼는 서둘러 상인에게 갔고, 둘은 급히 샘으로 가 물에 뛰어들어 진짜 모습을 되찾았다.

 

독일어 원문: Der Jüngling mußte sich auch in das Wasser tauchen, und ward in ein kleines Meerhäschen verwandelt. Der Kaufmann zog in die Stadt und zeigte das artige Tierchen. Es lief viel Volk zusammen, um es anzusehen. Zuletzt kam auch die Königstochter, und weil sie großen Gefallen daran hatte, kaufte sie es und gab dem Kaufmann viel Geld dafür. Bevor er es ihr hinreichte, sagte er zu ihm: »Wenn die Königstochter ans Fenster geht, so krieche schnell unter ihren Zopf.« [...]

Sie ging zurück und fühlte das Meerhäschen unter ihrem Zopf, da packte sie es, warf es zu Boden und rief: »Fort mir aus den Augen!« Es lief zum Kaufmann, und beide eilten zur Quelle, wo sie sich untertauchten und ihre wahre Gestalt zurückerhielten.

 

번역을 바로잡았다.

 

Meerhäschen = Kaninchen = 토끼

 

 

아래, 자료를 볼 것:

 

Josef Haltrich, Negative Idiotismen der Siebenbürgisch-Sächsischen Volkssprache, Hermannstadt 1866, 31.

 

Hans-Jörg Uther, Handbuch zu den „Kinder- und Hausmärchen“ der Brüder Grimm, Berlin 2021,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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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른후트 형제단, 2024 말씀, 그리고 하루 - 2024 헤른후트 로중, 김상기홍주민 옮김,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 2023(11).

 

20241031, 목요일

 

우리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곧 길을 잃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택하신 적당한 사람으로 우리를 위해 싸울 이를 선택하셨습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그 분의 이름은 만군의 주 예수 그리스도요 다른 신이 아닙니다. 그 분이 여기에 계십니다. 마르틴 루터

 

우리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곧 패합니다. 하나님은 친히 택하신 적당한 사람으로 우리를 위해 싸울 이를 선택하셨습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그 분의 이름은 만군의 주 예수 그리스도요 다른 신이 아닙니다. 그 분이 반드시 이깁니다. 마르틴 루터

 

독일어 원문: Mit unsrer Macht ist nichts getan, wir sind gar bald verloren; es streit’ für uns der rechte Mann, den Gott hat selbst erkoren. Fragst du, wer der ist? Er heißt Jesus Christ, der Herr Zebaoth, und ist kein andrer Gott; das Feld muss er behalten. Martin Luther

 

번역을 바로잡았다.

 

das Feld behalten = siegen = 승리하다

 

 

아래, 사전과 용례를 볼 것:

 

S. Hetzel, Wie der Deutsche spricht: Phraseologie der volkstümlichen Sprache; Ausdrücke, Redensarten, Sprichwörter und Citate aus dem Volksmunde und den Werken der Volksschriftsteller, Leipzig 1896, 92.

 

D. Bonhoeffer, Barcelona, Berlin, Amerika 1928-1931, Gütersloh 2019,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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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 변신·시골의사(세계문학전집 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3(7).

 

후일 그레고르가 돈을 많이 벌어, 온식구의 낭비를 감당할 수 있었고 실제로 감당하기도 했건만 말이다. 사람들이 익숙해졌던 것이다. 식구들이나 그레고르 역시도, 식구들은 돈을 감사하게 받았고, 그는 기꺼이 가져다주었으나, 특별한 따뜻함은 더 이상 우러나지 않았다.(39)

 

후일 그레고르가 돈을 많이 벌어, 온식구의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었고 실제로 감당하기도 했건만 말이다. 사람들이 익숙해졌던 것이다. 식구들이나 그레고르 역시도. 식구들은 돈을 감사하게 받았고, 그는 기꺼이 가져다주었으나, 특별한 따뜻함은 더 이상 우러나지 않았다.

 

독일어 원문: [...] trotzdem Gregor später so viel Geld verdiente, daß er den Aufwand der ganzen Familie zu tragen imstande war und auch trug. Man hatte sich eben daran gewöhnt, sowohl die Familie, als auch Gregor, man nahm das Geld dankbar an, er lieferte es gern ab, aber eine besondere Wärme wollte sich nicht mehr ergeben.

 

번역을 바로잡았다.

 

Aufwand = 생활비, 경비

 

 

낭비40, 내용과 모순:

 

그 밖에도 그레고르가 다달이 집으로 가져오는 돈이 [...] 남김없이 모여져 소자본이 되어 있었다. 그레고르는 [...] 이 기대하지 않았던 신중함과 절약에 대해 기뻐하며 열성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울러, ‘식구들이나 그레고르 역시도를 한 문장으로 끊었다.

 

앞 문장과 호응을 고려했고, ‘식구들의 중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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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푸줏간의 인부 둘이 큰 소리로 웃어대며 송아지 한 마리를 몰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건물 위층 난간에 나와서 빨래를 널고 있는 어떤 하녀와 눈길을 주고받으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355)

 

푸줏간의 인부 둘이 큰 소리로 웃어대며 송아지 한 마리를 몰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건물 위층 난간에 나와서 빨래를 걷고 있는 어떤 하녀와 눈길을 주고받으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

 

독일어 원문: Zwei Metzgerburschen trieben lachend ein Kalb vorüber, sie wechselten Blicke und Späße mit einer Magd, die über ihnen in einer Laube Wäsche abnahm.

 

번역을 바로잡았다.

 

Wäsche abnehmen = 빨래를 걷다

 

빨래를 널다 = Wäsche aufhä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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