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본회퍼, 옥중서신저항과 복종, 김순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22(7).

 

141-142

 

1122

() 부당한 비난도 그냥 참고 마는 자네인데 () 병사들 사이에서는 어찌 지내는지 말해 보게. [......]

[...] 이토록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말하기 시작하니 끝이 없군. ()

오늘 밤 공습은 썩 좋지 않았네. 나는 자네 부부()를 줄곧 생각했네. 이러한 순간에 갇혀 있으라니, 농담 치고는 도가 지나친 것 같네. 자네 부부가 다시 S.로 가면 좋겠네. 어젯밤 나는 전방에서 복무했던 노련한 장병들이 공습경보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네. ()

 

1122

() 부당한 비난도 그냥 참고 마는 자네인데 () 병사들 사이에서는 어찌 지내는지 말해 보게. [......]

[...] 이토록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말하기 시작하니 끝이 없군. ()

 

[19]431123

오늘 밤 공습은 썩 좋지 않았네. 나는 자네 부부()를 줄곧 생각했네. 이러한 순간에 갇혀 있으라니, 농담 치고는 도가 지나친 것 같네. 자네 부부가 다시 S.로 가면 좋겠네. 어젯밤 나는 전방에서 복무했던 노련한 장병들이 공습경보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네. ()

 

독일어 원문: 23. 11. 43.

Der Angriff heute Nacht war nicht gerade schön. Ich habe immerfort an Euch alle... gedacht. In solchen Augenblicken geht einem das Gefangensein doch über den Spaß. Ihr geht hoffentlich wieder nach S. Ich habe mich gestern nacht gewundert, wie nervös die Frontsoldaten beim Alarm sind...

 

편집1122일과 23일의 편지를 분리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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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리히 본회퍼, 옥중서신저항과 복종, 김순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22(7).

 

식탁 친교가 아주 많이 그립네. 자네 부부가 보낸 모든 물질적인사를 받을 때면, 자네 부부와 함께하던 식탁 친교가 떠오르네.(140)

 

식탁 친교가 아주 많이 그립네. 자네 부부가 보낸 모든 물질적미식(美食) 받을 때면, 자네 부부와 함께하던 식탁 친교가 떠오르네.

 

독일어 원문: Ich entbehre sehr die Tischgemeinschaft; jeder materielle Genuß, den ich von Euch kriege, verwandelt sich mir hier in eine Erinnerung an die Tischgemeinschaft mit Euch.

 

번역을 바로잡았다.

 

Genuß = 향유, 즐거움

 

인사’ = Gruß

 

 

401-402쪽의 번역을 볼 것:

 

대형 창문을 통해 사랑스러운 시골을 내다보고, 다뉴브 강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며, 메텐 수도원을 거쳐 아달베르트 슈티프터의 바이에른 삼림지대로 들어가는 것은 새로운 즐거움이었다.

 

독일어 원문: Aber es war dennoch ein neuer Genuß, an den großen Fenstern durch das liebliche Land zu fahren, von der Donau herauf, am Kloster Metten vorbei in Stifters Bayerischen Wald hin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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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리히 본회퍼, 옥중서신저항과 복종, 김순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22(7).

 

오늘은 위령주일이군.(140)

 

오늘은 고인추모주일이군

 

독일어 원문: Heute ist Totensonntag.

 

번역을 바로잡았다.

 

Totensonntag = 고인추모주일(故人追慕主日)

 

 

용어에 주의할 것:

 

위령(慰靈) = 개신교 개념이 아님

 

 

415, 미주 102도 수정할 것:

 

독일 교회에서는 대림절 직전 주일을 위령주일로 지낸다.옮긴이

 

독일 교회에서는 대림절 직전 주일을 고인추모주일로 지낸다.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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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리히 본회퍼, 옥중서신저항과 복종, 김순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22(7).

 

여드레마다 자네 부부가 보내 준 가장 훌륭한 식료품을 받고 있네.(139)

 

일주일마다 자네 부부가 보내 준 가장 훌륭한 식료품을 받고 있네.

 

독일어 원문: Alle 8 Tage kriege ich von Euch die herrlichsten Sachen zum Essen.

 

번역을 바로잡았다.

 

독일어 숙어(熟語)에 주의할 것:

 

acht Tage = eine Woche = 일주일

 

https://www.dwds.de/wb/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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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리히 본회퍼, 옥중서신저항과 복종, 김순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22(7).

 

대체로 경보가 발령되면 맨 위층의 수감자들만 1층의 여러 감방에 함께 수용된다. 어찌하여 2 수감자들은 1층으로 옮기지 않느냐고 내가 묻자, 그러면 일이 너무 많아진다는 답변만 돌아왔다.(130)

 

대체로 경보가 발령되면 맨 위층의 수감자들만 1층의 여러 감방에 함께 수용된다. 어찌하여 3 수감자들은 2층으로 옮기지 않느냐고 내가 묻자, 그러면 일이 너무 많아진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독일어 원문: Im übrigen werden bei Alarmen nur die Gefangenen des obersten Stockwerkes in die Erdgeschoßzellen mit eingeschlossen. Auf meine Frage, warum nicht auch die Insassen des zweiten Stocks auf den ersten gebracht würden, wurde geantwortet, das mache zuviel Arbeit.

 

번역을 바로잡았다.

 

Erdgeschoß = 1

 

die Insassen des zweiten Stocks auf den ersten [Stock]

 

= 3층의 수감자들을 2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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