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아녜스

 

그녀가 뚱뚱한 오토바이를 타고 폴과 함께 알프스로 여행을 온 것은 이십오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355-356)

 

그녀가 대형 오토바이를 타고 폴과 함께 알프스로 여행을 온 것은 이십오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어 원문: Son voyage avec Paul dans les Alpes, sur la grosse motocyclette, remontait à presque vingt-cinq ans déjà.

 

la grosse motocyclette = 대형 오토바이

 

다음 뚱뚱한도 모두 대형으로 고칠 것.

 

종종 그녀는 그의 뚱뚱한 오토바이 뒷좌석에(354)

 

폴과 함께 올라탔던 그 뚱뚱한 오토바이와는(354)

 

그들은 뚱뚱한 오토바이와 소형 자동차를(391-392)

 

바로 그때 뚱뚱한 오토바이들이 다시 한 번(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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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루벤스

 

다음 날 그는 사업상 몇 가지 일을 해결하기 위해 로마행 비행기를 탔다. [...] 그는 바르베리 궁 전시회장을 방문했으며 (어떤 도시를 방문하면 그는 꼭꼭 전시장에 들렀다.) 그러고 나서는 에스파냐 광장의 계단 쪽으로 향해, 빌라보르게지아 공원으로 올라갔다. 공원의 긴 오솔길을 따라 점점이 늘어선 초석들 위에는 유명 이탈리아인들의 대리석 흉상이 올려져 있었다.”(467, 부분삭제 인용)

 

다음 날 그는 사업상 몇 가지 일을 해결하기 위해 로마행 비행기를 탔다. [...] 그는 바르베리 궁 미술관을 방문했으며 (어떤 도시를 방문하면 그는 꼭꼭 미술관에 들렀다.) 그러고 나서는 에스파냐 광장의 계단 쪽으로 향해, 보르게세 공원으로 올라갔다. 공원의 긴 오솔길을 따라 점점이 늘어선 초석들 위에는 유명 이탈리아인들의 대리석 흉상이 올려져 있었다.”

 

la pinacothèque du palais Barberini = 바르베리 궁전 미술관

 

la Villa Borghèse = 보르게세 공원

 

 

다음 빌라보르게지아도 모두 보르게세로 수정할 것:

 

빌라보르게지아 공원에서 만들어 냈다.(469)

 

빌라보르게지아 공원의 카페에서(478)

 

십오 년 후 빌라보르게지아에서 우연히(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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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프리데리케 엘리자베트 브리온

 

“19세기[...]는 크리스티아네를 샤를로테[...]라든가 프레데리크, 릴리, 베티나, 혹은 울리케 등과 함께 괴테의 사랑의 갤러리에 들이길 거부했다.”(318, 부분삭제 인용)

 

“19세기[...]는 크리스티아네를 샤를로테[...]라든가 프리데리케, 릴리, 베티나, 혹은 울리케 등과 함께 괴테의 사랑의 갤러리에 들이길 거부했다.”

 

프랑스어 원문: Frédérique = Friederike Elisabeth Brion(1752-1813)

 

프랑스식으로 표기된 이름을 바로잡았다.

 

아래 초상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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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 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릴케

 

시인은 그 사랑 앞에서, 그 위대함 안에서, 마땅히 자신을 낮추어야 했으며 그 사랑이 받아 적게 한 것, 그것을 그는 파티모스 섬에서 세례요한이 그랬듯, 무릎 꿇고 두 손으로 적어야 했을 것이다.”(302)

 

시인은 그 사랑 앞에서, 그 위대함 안에서, 마땅히 자신을 낮추어야 했으며 그 사랑이 받아 적게 한 것, 그것을 그는 파트모스 섬에서 요한이 그랬듯, 무릎 꿇고 두 손으로 적어야 했을 것이다.”

 

프랑스어 원문: comme Jean à Patmos

 

세례요한과 <요한계시록>의 저자 요한은 동일 인물이 아님.

 

신약성서 <요한계시록>, 19절을 참고할 것.

 

Patmos = 파트모스(가톨릭성경) = 밧모(개신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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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쥐스킨트,향수, 강명순 옮김, 열린책들, 2002(17).

 

발디니는 자기 시대의 모든 분야가 개혁의 광풍에 휩싸여 미친 짓을 일삼고 있다고 여긴다.

 

요새 사람들은 [...]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더 이상 맞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제 모든 것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 매독은 이제 더 이상 신의 저주가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병이라고들 한다. 게다가 신이 사계를 7일 동안에 창조한 것이 아니며, 만약 신이라고 해도 수백만 년에 걸쳐 만들었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판이다. 우리 인간도 동물에 불과하다. 아이들 교육을 잘못시키고 있다.”(90, 부분삭제 인용)

 

요새 사람들은 [...]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더 이상 맞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제 모든 것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 매독은 이제 더 이상 신의 저주가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병이라고들 한다. 게다가 신이 사계를 7일 동안에 창조한 것이 아니며, 만약 신이라고 해도 수백만 년에 걸쳐 만들었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판이다. 야만인(野蠻人)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다. 아이들 교육을 잘못시키고 있다.”

 

독일어 원문:

 

die Wilden sind Menschen wie wir

 

 

Wilde = 야만인, 미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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