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울만,『동급생』,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17(2).
한스 방의 모습.
“2층에 있던 내 방에는 [...] 반 고흐의 「해바리기」 같은 몇 점의 복제품들이 걸려 있었다. 다음에는 책들로 독일 고전 선집, 실러, 클라이스트, 괴테, [...] 프랑스 작가의 책들은 발자크, 플로베르, 스탕달 등이었고 러시아 작가들 것으로는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고골 전집이 있었다. 그리고 거울 아래 한 귀퉁이에는 내 수집품들인 동전, 장밋빛 산호, 혈석(血石)과 마노, 황옥, 석류석, 공작석, 헤르쿨라네움에서 온 용암 덩어리, 사자 일빨, 호랑이 발톱, 바다표범 가죽 족가, 로마 시대의 종아리뼈, [...] 코끼리 어금니 같은 것들이 있었다.”(79-80쪽, 부분삭제 인용)
→ “2층에 있던 내 방에는 [...] 반 고흐의 「해바리기」 같은 몇 점의 복제품들이 걸려 있었다. 다음에는 책들로 독일 고전 선집, 실러, 클라이스트, 괴테, [...] 프랑스 작가의 책들은 발자크, 플로베르, 스탕달 등이었고 러시아 작가들 것으로는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고골 전집이 있었다. 그리고 한 귀퉁이 유리 진열장 안에는 내 수집품들인 동전, 장밋빛 산호, 혈석(血石)과 마노, 황옥, 석류석, 공작석, 헤르쿨라네움에서 온 용암 덩어리, 사자 일빨, 호랑이 발톱, 바다표범 가죽 족가, 로마 시대의 종아리뼈, [...] 코끼리 어금니 같은 것들이 있었다.”
영어 원문: [...] In a corner under glass were my collections: coins, rose-red corals, bloodstone and agate, topa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