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전집 6),
이재룡
옮김,
민음사,
2013(3판
7쇄).
국경을 사이에 두고
소련군 침공
후,
토마시와
테레자는 스위스 취리히로 망명한다.
육 개월 쯤
후,
테레자는
체코 프라하로 되돌아간다.
“그는 모든 상황을
수천
번에 걸쳐
되짚어 보았다.
보헤미아와
나머지 세계 사이의 경계는 그들이 떠나왔던 시절처럼 더
이상 열려 있지 않다.
전보도
전화도 테레자를 돌아오게 할 수 없을 것이다.”(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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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든 상황을
백
오십 번에 걸쳐 되짚어
보았다.
보헤미아와
나머지 세계 사이의 국경은 그들이 떠나왔던 시절처럼 더
이상 열려 있지 않았다.
전보도
전화도 테레자를 돌아오게 할 수 없을 것이다.”
프랑스어
원문: Pour la cent
cinquantième fois, il récapitulait toute la situation : les frontières entre la
Bohême et le reste du monde n’étaient plus ouvertes comme elles l’étaient à
l’époque où ils étaient partis. Ni les télégrammes ni les coups de téléphone ne
pourraient faire revenir Tere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