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누락(22)

 

바르트가 <대상> 개념을 포기할 수 없었던 두 번째 이유가 있다. 만일 하나님이 계시 속에서 인간적 직관과 개념의 장 안으로 등장하지 않거나 우리와 마주하여 다가오지(entgegen-kommen) 않으신다면, 그래서 많은 <대상들 가운데 하나의 대상>이라는 의미에서 우리의 대상이 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은 그곳에서 우리에게 인식되실 수 없을 것이다.”(147, 문장부호 수정인용)

 

바르트가 <대상> 개념을 포기할 수 없었던 두 번째 이유가 있다. 만일 하나님이 계시 속에서 인간적 직관과 개념의 장 안으로 등장하지 않거나 우리와 마주하여 다가오지(entgegen-kommen) 않으신다면, 그래서 우리에게 또한 감각적으로 <대상들 가운데 하나의 대상> 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은 계시 속에서계시가 그것을 의도해도우리에게 인식되실 수 없을 것이다.”

 

독일어 원문: Zum anderen ist auch darum der Begriff »Gegenstand« unverzichtbar, weil Gott uns in seiner Offenbarung, worauf sie doch zielt, nicht erkennbar würde, wenn er in ihr nicht in dem Feld menschlichen Anschaudens und Begreifens vorkäme und uns entgegen-käme, wenn er uns also nicht auch in dem Sinn »ein Gegenstand unter Gegenständen« würde.

 

worauf sie[=die Offenbarung] doch zielt = 계시가 그것을 의도해도

 

wenn er[=Gott] uns also nicht auch in dem Sinn »ein Gegenstand unter Gegenständen« würde

 

= 하나님이 그래서 우리에게 감각적으로 또한 <대상들 가운데 대상>이 되지 않는다면

 

빠진 문장을 보완했고,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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