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그리스도교 신학의 진술들은 계시에 근거해 있기 때문에 인간적인 환상일 수 없다는 확언으로 포이어바흐의 자극적인 도전에 대응해야 하는가? 하지만 그런 대응은 바르트에게는 즉각 불가능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포이어바흐의 불붙는 공격적 주장이 가장 먼저 행했던 것이 바로 계시라는 신학적 공통자산이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바르트는 자유주의 노선을 택했던 초기 시절에 <계시에 대한 권태감>(Offenbarungsmüdigkeit)(/1, 78)까지 말하면서 계시 개념의 사용에 적극 동참했었고, 심지어 괴테나 베토벤 같은 인물들까지도 하나님의 계시라고 말했다.”(117-118쪽, 문장부호 수정인용)

 

그리스도교 신학의 진술들은 계시에 근거해 있기 때문에 인간적인 환상일 수 없다는 확언으로 포이어바흐의 자극적인 도전에 대응해야 하는가? 하지만 그런 대응은 바르트에게는 즉각 불가능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포이어바흐의 불붙는 공격적 주장이 가장 먼저 행했던 것이 바로 그 신학의 공통자산이 계시 개념이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바르트는 자유주의 노선을 택했던 초기 시절에 <계시에 대한 권태감>(Offenbarungsmüdigkeit)(/1, 78)까지 말하면서 계시 개념의 사용에 적극 동참했었고, 심지어 괴테나 베토벤 같은 인물들까지도 하나님의 계시라고 말했다.”

 

독일어 원문: [...] Das ging für Barth darum so ohne weiteres nicht, weil der Offenbarungsbegriff Gemeingut genau der Theologie war, an der sich Feuerbachs These zunäch[s]t entzündete. [...]

 

an der[=der Theologie] sich Feuerbachs These zunäch[s]t entzündete.

 

= 포이어바흐의 불붙는 공격적 주장이 가장 먼저 행했던 것은 그 신학

 

포이어바흐가 공격했던 것은 신학이지 계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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