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쇄).
누락(10)
“어떤 의미에서 그 단어[=‘하나님’]는 심각하게 병들었는가? 현대의 많은 다양한 신학들이 다음과 같은 의혹의 그림자에 빠져들었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즉 그 신학들은 하나님에 관하여 말할 때―심지어 대단히 열정적으로 말하면서도―실제로는 하나님에 관하여 말하지 않고 인간에 관하여 말한다.”(116쪽)
→ “어떤 의미에서 그 단어[=‘하나님’]는 심각하게 병들었는가? 바르트에 따르면, 현대의 많은 다양한 신학들이 다음과 같은 의혹의 그림자에 빠져들었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즉 그 신학들은 하나님에 관하여 말할 때―심지어 대단히 열정적으로 말하면서도―실제로는 하나님에 관하여 말하지 않고 인간에 관하여 말한다.”
독일어 원문: Inwiefern ist es[=das Wort ›Gott‹] schwerkarnk? Nach Barth insofern, als in der Moderne die vielerlei Theologien in den Schatten des Verdachts geraten sind, daß sie, gerade wenn sie von Gott reden – und sei es noch so eifrig -, nicht von Gott, sondern Menschen red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