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본회퍼, 『디트리히 본회퍼 설교집』, 김순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23(2).
654-655쪽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나의 하나님께서 내게 호의를 품고 계시니,
내가 그분께 노래를 불러 드리지 않으랴?
내가 그분께 감사드리지 않으랴?
이것이 진짜 사랑,
그분의 성실한 마음을 움직이는 사랑,
한없이 올라가 다다르는 사랑,
그분 섬김을 연습하는 사랑이다.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시간,
곧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하다.
→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나의 하나님께서 내게 호의를 품고 계시니,
내가 그분께 노래를 불러 드리지 않으랴?
내가 그분께 감사드리지 않으랴?
이것이 진짜 사랑,
그분의 성실한 마음을 움직인 건 사랑,
그분을 섬기려 애쓰는 이들을
끝없이 붙들며 떠맡는 사랑.
모든 것은 유한하지만
하나님의 그 사랑은 영원하다.
독일어 원문: Sollt ich meinem Gott nicht singen,
sollt ich ihm nicht dankbar sein?
Denn ich seh in allen Dingen,
wie so gut er’s mit mir mein.
Ist’s doch nichts als lauter Lieben,
das sein treues Herze regt,
das ohn Ende hebt und trägt,
die in seinem Dienst sich üben.
Alles Ding währt seine Zeit,
Gottes Lieb in Ewigkeit.
• 번역을 바로잡았다.
• das[=Lieben] ohn Ende hebt und trägt,
die in seinem Dienst sich üben.
Alles Ding währt seine Zeit,
Gottes Lieb in Ewigkeit.
= 사랑은 끝없이 붙들고 떠맡는다
그분을 섬기려고 애쓰는 이들을.
모든 것은 자기 때가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