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판 2쇄).
30. 작은 이와 작은 벼룩
① 작은 이와 작은 벼룩이 한집에 함께 살며 계란 껍질에 맥주를 만들었다. 그러다 이가 그만 술통에 빠져 타 버렸다. 그걸 보고 벼룩이 크게 소리치기 시작했다. 그때 작은 문이 말했다. “왜 소릴 지르니, 벼룩아?” “이가 타 버렸어.”(295쪽)
→ 작은 이와 작은 벼룩이 한집에 함께 살며 계란 껍질에 맥주를 만들었다. 그러다 이가 그만 술통에 빠져 화상을 입었다. 그걸 보고 벼룩이 크게 소리치기 시작했다. 그때 작은 문이 말했다. “왜 소릴 지르니, 벼룩아?” “이가 화상을 입었어.”
독일어 원문: Ein Läuschen und ein Flöhchen, die lebten zusammen in einem Haushalte und brauten das Bier in einer Eierschale. Da fiel das Läuschen hinein und verbrannte sich. Darüber fing das Flöhchen an laut zu schreien. Da sprach die kleine Stubentüre: »Was schreist du, Flöhchen?« – »Weil Läuschen sich verbrannt hat.«
• 번역을 바로잡았다.
• 독일어 재귀동사에 주의할 것:
sich verbrenen = sich durch große Hitze verletzen
= 화상(火傷)을 입다
이 경우, 완료형은 조동사 haben과 함께 쓴다.
반면, ‘타 버리다’는 뜻으로 쓸 때의 완료형 조동사 = sein.
https://www.dwds.de/wb/verbrennen
② 작은 이는 타 죽고
작은 벼룩은 우는데.(295쪽, 296쪽 x 3, 297쪽, 298쪽)
→ 작은 이는 화상을 입었고
작은 벼룩은 우는데.
독일어 원문: Läuschen hat sich verbrannt,
Flöhchen weint,
• 번역을 바로잡았다.
• 298쪽의 번역을 볼 것:
그리고 그 물에 모두 빠져 죽었다. 소녀, 작은 나무, 작은 거름 더미, 작은 손수레, 작은 빗자루, 작은 문, 작은 벼룩, 작은 이 모두 함께.
독일어 원문: Und in dem Wasser ist alles ertrunken, das Mädchen, das Bäumchen, das Mistchen, das Wägelchen, das Besenchen, das Türchen, das Flöhchen, das Läuschen, alles miteinander.
• ‘화상을 입은’ 작은 이는 이미 ‘타 죽은’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물에 빠져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