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2).

 

36. 식탁아 차려져라, 황금 나귀, 몽둥이야 자루에서 나와

 

어느 날 맏이가 염소를 가장 좋은 풀이 있는 교회 마당에 데려가 먹고 뛰놀게 했다.(333)

 

어느 날 맏이가 염소를 가장 좋은 풀이 있는 교회 묘지에 데려가 먹고 뛰놀게 했다.

 

독일어 원문: Einmal brachte sie der älteste auf den Kirchhof, wo die schönsten Kräuter standen, ließ sie da fressen und herumspringen.

 

뭘로 내가 배부르겠어요?

그저 구덩이 위를 뛰었을 뿐

작은 이파리 하나 찾지 못했는걸요. ! !”(334, 335, 336, 337)

 

뭘로 내가 배부르겠어요?

그저 무덤 위를 뛰었을 뿐

작은 이파리 하나 찾지 못했는걸요. ! !”

 

독일어 원문: »Wovon sollt ich satt sein?

Ich sprang nur über Gräbelein

Und fand kein einzig Blättelein, meh! meh!«

 


번역을 바로잡았다.

 

Kirchhof = 교회 묘지

 

Gräbelein = 작은 무덤

 

구덩이 = Gr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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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2).

 

34. 똑똑한 엘제

 

엘제가 한스와 함께한 지 한참이 되었을 때 한스가 말했다. “나는 나가서 일을 하고 돈을 벌어 와야겠으니 당신은 들판으로 나가서 을 베요. 그래야 빵이 생기지.” “그래요, 한스, 그러겠어요.” [...] “무얼 하지? 먼저 벨까, 아니면 잘까? , 자기부터 해야지.” 그래서 옥수숫대 가운데 드러누워 잠이 들었다.(325-326)

 

엘제가 한스와 함께한 지 한참이 되었을 때 한스가 말했다. “나는 나가서 일을 하고 돈을 벌어 와야겠으니 당신은 들판으로 나가서 을 베요. 그래야 빵이 생기지.” “그래요, 한스, 그러겠어요.” [...] “무얼 하지? 먼저 벨까, 아니면 잘까? , 자기부터 해야지.” 그래서 밀밭 가운데 드러누워 잠이 들었다.

 

독일어 원문: Als sie den Hans eine Weile hatte, sprach er: »Frau, ich will ausgehen, arbeiten und uns Geld verdienen, geh du ins Feld, und schneid das Korn, daß wir Brot haben.« - »Ja, mein lieber Hans, das will ich tun.« [...] »Was tu ich? Schneid ich ehr, oder schlaf ich ehr? Hei, ich will erst schlafen.« Da legte sie sich ins Korn und schlief ein

 

그러나 엘제가 여전히 밖에서 돌아오지 않고 저녁이 되어 가자 한스는 엘제가 얼마나 베었는지 보러 나갔다. 그러나 엘제는 하나도 베지 않고 옥수숫대 속에 누워서 자고 있었다.(326)

 

그러나 엘제가 여전히 밖에서 돌아오지 않고 저녁이 되어 가자 한스는 엘제가 얼마나 베었는지 보러 나갔다. 그러나 엘제는 하나도 베지 않고 밀밭 속에 누워서 자고 있었다.

 

독일어 원문: Als sie aber noch immer ausblieb und es Abend ward, ging der Hans hinaus und wollte sehen, was sie geschnitten hätte. Aber es war nichts geschnitten, sondern sie lag im Korn und schlief.

 

번역을 바로잡았다.

 

Korn =

 

옥수수 = Mais

 

 

참고할 것:

 

독일에서 본격적인 옥수수 농사는 1970년대에 시작되었음.

 

https://de.wikipedia.org/wiki/M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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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2).

 

34. 똑똑한 엘제

 

드디어 먼 곳에서 한 사람이 와 그녀에게 구혼했고 이름은 한스였다. 다만 똑똑한 엘제가 정말로 명석해야 한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하고 아버지가 말했다. “저 아이 머릿속엔 실타래가 들었다네.”(321)

 

드디어 먼 곳에서 한 사람이 와 그녀에게 구혼했고 이름은 한스였다. 다만 똑똑한 엘제가 정말로 명석해야 한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하고 아버지가 말했다. “저 아이는 명석하다네.”

 

독일어 원문: Endlich kam von weither einer, der hieß Hans und hielt um sie an; er machte aber die Bedingung, daß die kluge Else auch recht gescheit wäre. »O«, sprach der Vater, »die hat Zwirn im Kopf«, [...].

 

번역을 바로잡았다.

 

Zwirn im Kopf haben = gescheit sein

 

= 영리하다



• 아래, <그림 형제의 독일어 사전>을 볼 것:

 

https://www.dwds.de/wb/dwb/zwi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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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2).

 

31. 손 없는 소녀

 

날이 어두워지자 왕이 유령에게 말을 건넬 사제를 데리고 뜰로 들어왔다. 세 사람 모두 나무 아래에 앉아 기도했다.(303-304)

 

날이 어두워지자 왕이 유령에게 말을 건넬 사제를 데리고 뜰로 들어왔다. 세 사람 모두 나무 아래에 앉아 주변을 경계했다.

 

독일어 원문: Als es dunkel ward, kam der König in den Garten, und brachte einen Priester mit, der sollte den Geist anreden. Alle drei setzten sich unter den Baum und gaben acht.

 

번역을 바로잡았다.

 

achtgeben = 주의하다, 경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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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2).

 

30. 작은 이와 작은 벼룩

 

작은 이와 작은 벼룩이 한집에 함께 살며 계란 껍질에 맥주를 만들었다. 그러다 이가 그만 술통에 빠져 타 버렸다. 그걸 보고 벼룩이 크게 소리치기 시작했다. 그때 작은 문이 말했다. “왜 소릴 지르니, 벼룩아?” “이가 타 버렸어.”(295)

 

작은 이와 작은 벼룩이 한집에 함께 살며 계란 껍질에 맥주를 만들었다. 그러다 이가 그만 술통에 빠져 화상을 입었다. 그걸 보고 벼룩이 크게 소리치기 시작했다. 그때 작은 문이 말했다. “왜 소릴 지르니, 벼룩아?” “이가 화상을 입었어.”

 

독일어 원문: Ein Läuschen und ein Flöhchen, die lebten zusammen in einem Haushalte und brauten das Bier in einer Eierschale. Da fiel das Läuschen hinein und verbrannte sich. Darüber fing das Flöhchen an laut zu schreien. Da sprach die kleine Stubentüre: »Was schreist du, Flöhchen?« »Weil Läuschen sich verbrannt hat

 

번역을 바로잡았다.

 

독일어 재귀동사에 주의할 것:

 

sich verbrenen = sich durch große Hitze verletzen

 

= 화상(火傷)을 입다

 

이 경우, 완료형은 조동사 haben과 함께 쓴다.

 

반면, ‘타 버리다는 뜻으로 쓸 때의 완료형 조동사 = sein.

 

https://www.dwds.de/wb/verbrennen

 

 

작은 이는 타 죽고

작은 벼룩은 우는데.(295, 296x 3, 297, 298)

 

작은 이는 화상을 입었고

작은 벼룩은 우는데.

 

독일어 원문: Läuschen hat sich verbrannt,

Flöhchen weint,

 

번역을 바로잡았다.

 

 

298쪽의 번역을 볼 것:

 

그리고 그 물에 모두 빠져 죽었다. 소녀, 작은 나무, 작은 거름 더미, 작은 손수레, 작은 빗자루, 작은 문, 작은 벼룩, 작은 이 모두 함께.

 

독일어 원문: Und in dem Wasser ist alles ertrunken, das Mädchen, das Bäumchen, das Mistchen, das Wägelchen, das Besenchen, das Türchen, das Flöhchen, das Läuschen, alles miteinander.

 

 

화상을 입은작은 이는 이미 타 죽은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물에 빠져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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