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판 2쇄).
메밀꽃이 피기 시작한 가을, 어느 일요일 아침이었다. 하늘에 뜬 태양이 밝게 빛나며 따사로운 아침 바람이 나무 그루터기 위로 지나가고, 종달새가 하늘에서 노래하고, [...].(663-664쪽)
→ 메밀꽃이 피기 시작한 가을, 어느 일요일 아침이었다. 하늘에 뜬 태양이 밝게 빛나며 따사로운 아침 바람이 그루터기 위로 지나가고, 종달새가 하늘에서 노래하고, [...].
Es war an einem Sonntagmorgen zur Herbstzeit, gerade als der Buchweizen blühte: die Sonne war hell am Himmel aufgegangen, der Morgenwind ging warm über die Stoppeln, die Lerchen sangen in der Luft, [...].
• 번역을 바로잡았다.
• Stoppel = (곡식을 베고 난 뒤의 남은) 그루터기
https://www.dwds.de/wb/Stoppel
• (나무의) 그루터기 = Stumpf
• 아래, 678쪽의 번역과 삽화를 볼 것:
밀알이 익자 농부는 밭으로 가 곡식이 가득 달린 줄기를 땅 언저리까지 잘라 냈다. 악마가 왔을 때는 그루터기 말고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해 격분해서 바위산 협곡으로 내려가 버렸다.
Die Frucht ward reif, das Bäuerlein ging auf den Acker und schnitt die vollen Halme bis zur Erde ab. Als der Teufel kam, fand er nichts als die Stoppeln und fuhr wütend in eine Felsenschlucht hina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