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마리아 릴케, 말테의 수기(열린책들 세계문학 211), 안문영 옮김, 열린책들, 2013(4).

 

8, 각주 4

 

지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문 위에는 아직 읽을 수 있을 만큼 또렷하게 <밤의 피난처>4라고 적혀 있었다.(8)

 

독일어 원문: [...] es war im Plan nicht zu finden, aber über der Tür stand noch ziemlich leserlich: Asyle de nuit.

 

4 Asile de nuit. 간이 숙박소를 말한다.

 

4 Asyle de nuit. 간이 숙박소를 말한다.

 

단어를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헤른후트 형제단, 2024 말씀, 그리고 하루 - 2024 헤른후트 로중, 김상기홍주민 옮김,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 2023(11).

 

20241120, 수요일

 

오늘도 돌아보면서 다시금 경청하고, 자신을 자제하여 용서하고, 한 사람에 대한 판단을 계속 마음 속에 품지 마십시오. 오늘도 태양은 새로움으로 떴다가 질 것입니다. 마르틴 구틀

 

오늘 또한 서로 말하기. 되돌아가기, 새로 대화 시작하기. 내일 우리 중 한 사람 죽고, 말 못하고, 눈 멀고, 불구 될 수도. 오늘 또한 다시 가기, 또 한 번 듣기, 참아내기, 용서하기, 사람 판단 그만두기. 오늘 또한, 태양이 화해한 두 사람 위로 지리니. 마르틴 구틀

 

독일어 원문: Heute noch miteinander reden. Zurückgehen, das Gespräch von neuem beginnen. Morgen könnte einer von uns tot, stumm, blind, gelähmt sein. Heute noch zurückgehen, noch einmal hören, sich überwinden, verzeihen, das Urteil über einen Menschen aufheben. Heute noch, die Sonne wird über zwei Versöhnten untergehen. Martin Gutl

 

번역을 바로잡았다.

 

아래, 시 전문(全文):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문해력의 핵심은 어휘력을 기본으로 글 전체를 바르게 이해하고 온당하게 추론하는 역량이고, 글 이면의 맥락과 의도를 깊이 파악하는 소양이며, 글의 타당성을 비판적으로 볼 줄 아는 안목이다. 나아가 나와 생각이 다르고 사용하는 어휘마저 다른 사람이 있음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이해의 영역을 넓혀 가고자 애쓰는 겸허하고 열린 마음이다.

 

송혁기, <경향신문>, 2024. 10. 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라이너 마리아 릴케, 말테의 수기(세계문학전집 238), 홍사현 옮김, 문학동네, 2023(11).

 

나는 여기에 앉아 있고,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생각하기 시작하고, 생각을 한다. 파리의 어느 회색빛 오후에 다섯 층계를 올라온 곳에서 이런 생각을 한다.(26)

 

나는 여기에 앉아 있고,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생각하기 시작하고, 생각을 한다. 파리의 어느 회색빛 오후에 6층에서 이런 생각을 한다.

 

독일어 원문: Ich sitze hier und bin nichts. Und dennoch, dieses Nichts fängt an zu denken und denkt, fünf Treppen hoch, an einem grauen Pariser Nachmittag diesen Gedanken: [...].

 

젊고 보잘것없는 이 외국인 브리게는 다섯 층계를 올라온 곳에 이렇게 앉아 글을 써야 할 것이다.(28)

 

젊고 보잘것없는 이 외국인 브리게는 6층에 이렇게 앉아 글을 써야 할 것이다.

 

독일어 원문: Dieser junge, belanglose Ausländer, Brigge, wird sich fünf Treppen hoch hinsetzen müssen und schreiben, Tag und Nacht.

 

나는 침대에 누워 있다. 다섯 층계를 올라온 곳이다.(66)

 

→ 나는 침대에 누워 있다. 6층이다.

 

독일어 원문: Ich liege in meinem Bett, fünf Treppen hoch, [...].

 

 

번역을 바로잡았다.

 

fünf Treppen hoch = fünftes Stockwerk = 6

 

 

아래, 독일어 사전을 볼 것:

 

Günter Kempcke, Wörterbuch Deutsch als Fremdsprache, Berlin 2000, 1043.

 

https://www.dwds.de/wb/Trepp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헤른후트 형제단, 2024 말씀, 그리고 하루 - 2024 헤른후트 로중, 김상기홍주민 옮김,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 2023(11).

 

20241119, 화요일

 

그들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또 자기들의 병도 고치고자 하여 몰려온 사람들이다. 악한 영에게 고통을 당하던 사람들은 고침을 받았다. 누가복음 6:18

 

그들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또 자기들의 병도 고치고자 하여 몰려온 사람들이다. 악한 영에게 고통을 당하던 사람들은 고침을 받았다. 누가복음 6:17, 18

 

Viele Menschen waren gekommen, um Jesus zu hören und von ihren Krankheiten geheilt zu werden. Menschen, die unter bösen Geistern litten, wurden von ihnen befreit. Lukas 6,18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와서 듣고 함께 경배합시다! 주님께서 내 영혼에 행하신 위대한 일을 들으십시오. 사방에서 어려움이 몰려올 때 부르짖으면 동시에 찬양이 입으로 흘러나옵니다. 마티아스 요리슨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와서 듣고 함께 경배합시다! 주님께서 내 영혼에 행하신 위대한 일을 들으십시오. 사방에서 어려움이 몰려올 때 부르짖으면 동시에 찬양이 입으로 흘러나옵니다. 마티아스 요리센

 

Die ihr Gott fürchtet, ich erzähle: kommt, hört und betet mit mir an! Hört, was der Herr an meiner Seele für große Dinge hat getan. Rief ich ihn an mit meinem Munde, wenn Not von allen Seiten drang, so war oft zu derselben Stunde auf meiner Zung ein Lobgesang. Matthias Jorissen

 

 

성경 구절과 인명을 바로잡았다.

 

 

한국어 성경 <누가복음> 6:17, 18을 볼 것: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로중 표기 = 마티아스 요리센

 

2024106/ 202438/ 2022921/ 2022726/ 2020927/ 2018115

 

https://de.wikipedia.org/wiki/Matthias_Jorisse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