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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해당 분야

 

에세이


대상  : 2014년 6월 1일~6월 30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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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월의 주목신간 - 신간평가단 네 번째
    from 도토리냥 2014-07-02 04:22 
    이전 세 번의 추천 목록을 만드는 것보다 힘든 6월이다. 유독 읽고 싶은 책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기 때문이다. 추리고 추리고 추리고. 읽고 싶은 책을 추리는 데 애를 먹은건 13, 14기 통틀어 이번이 처음인 듯..!! 이렇게 행복한 고민 오랜만이다. 이번달에도 아마 주목 신간에서 탈락한 책들은 어김없이 내가 구매할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장바구니에 한가득 쌓아만 놓은 걸 안타까워 하면서 이번달 주목신간 목록을 적는다. 나만 알
  2. 7월에 읽고 싶은 에세이
    from 독서와 기록 2014-07-02 12:12 
    1.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 알프레드 아들러 / 카시오페아 열등감, 보상심리, 권력욕 등 인간 내면의 온갖 '지질한' 욕망들을 정면으로 다룬 심리학자 아들러의 에세이. 심리학자의 책이지만 감성 넘치는 에세이처럼 구성한 것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용기도 없고 변화를 두려워하면서 늘 제자리인 자신을 한심해하는 나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2. 여행하듯 랄랄라 / 황의정 / 달 '글로 남길 만한 삶'은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기도 하다. 먹고 사는 게
  3. 7월 에세이 주목신간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07-02 13:47 
    1. 인상파 로드, 빛이 그린 풍경 속을 걷다 / 김영주 / 컬처 그라피 여행 중에 만나게 되는 미술관은 내가 보고 싶었던 그림들과 조각들로 인하여 풍부한 감성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행 일정 속에 꼭 담아 놓는 곳이 미술관과 박물관이다.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그동안 몇 권의 시리즈를 통해서 새로운 여행법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그녀는 인상파 화가들을 찾아 나선다. 반 고흐의 풍차가 있는 마을을, 르누아르의 그림 속의 몽마르트를, 드가의
  4. 6월 신간에세이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4-07-02 21:35 
    다섯 권을 골라내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던, 읽고 싶은 신간이 쏟아졌던 6월이다.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조국 / 다산북스 사실 조국 교수가 책을 낸다면 경제의 장하준 교수가 그렇듯 법학 관련 인문 쪽이 아닐까 했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자신의 얘기를 담은 에세이다. 육성을 듣는 것과 활자를 읽는 건 각기 일장일단이 있을 것이지만 준활자중독인 나는 내내 집중해야 하는 육성보다는 활자를 통해 만나는 것이 더 기껍다. 미리보기와 목차를 보니 한결 가
  5. 7월에 읽고 싶은 다섯 권의 에세이.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4-07-03 00:30 
    7월에 읽고 싶은 다섯 권의 에세이.읽고 싶은 책이 참 많았는데, 고르고 골라 다섯 권을 꼽아봤다 :)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을 재밌게 읽고, 유럽 여행을 떠난 지인 언니에게도 선물한나로서는 예약 판매 때부터 눈여겨 본 책이다 :) 이번엔 '나만 알고 싶은' 유럽이다. '내가 사랑한' 유럽보다 더 끌리는, '나만 알고 싶은'유럽이라니ㅠㅠ책으로 예를 들면, 내가 사랑한 책보다는나만 알고 싶은 책 쪽이 더 끌리지 않나 :)
  6. 여름휴가 때 읽고 싶은 신작 에세이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4-07-03 12:06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계절의 여왕도 물러가고 계절의 왕도 물러간 뒤, 장마와 함께 찾아온 여름휴가 시즌이다. 너도나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장소로 휴가를 떠나는 문화 탓에 전국 어딜가든 사람이 많아 조용한 휴가와는 거리가 멀지만.여름 휴가 때 할 물놀이, 고기와 술, 파티와 함께 신작 에세이를 읽으며 '마음의 휴가'도 떠나보는건 어떨까. 좋은 책들이 잔뜩 쏟아져나온 6월이었다. 그 중에서 고르고 골라 여름휴가 때 읽고 싶은 신작 에세이
  7. [6월의 에세이] 기대 되는 책, 읽고 싶은 책
    from 빈자리.. 2014-07-03 13:16 
    [6월의 에세이] 기대 되는 책, 읽고 싶은 책장마가 시작되었어요. 온 세상이 계속 쏟아지는 비와 높은 습도로 눅눅해질 거예요. 하지만 ‘알라딘 14기 신간평가단’ 은 괜찮을 거예요. 왜냐하면 장마 기간 동안 책을 읽는 우리는 지루할 틈이 없을 테니까요. 이럴 때일수록 더 진지하게 7월에 읽고 싶은 ‘6월의 에세이’를 선택해야겠어요. 1. 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 10 (정여울)미디어의 힘으로 ‘크로아티아’도 ‘스페인’도 이제는 만인이 사랑하는 나라
  8. 신간 추천 페이퍼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07-03 14:40 
    1. 사라진 공간들, 되살아나는 꿈들 윤대녕의 산문집으로 기대된다. 2. 아주 사적인 긴 만남 마종기님과 루시드폴의 사적이고 긴 만남의 이야기 기대된다. 3.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에린 그루웰 선생님의 일기에서 절망을 이기는 용기를 배우고 싶다.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꼭 읽고 싶다. 4. 학교의 슬픔 오랜 교사생활에 대한 회상이 담긴 작가 다니엘 페낙의 책으로 기대된
  9. 2014년 7월, 읽고 싶은 에세이 리스트!
    from Bookmark @aladin 2014-07-03 15:58 
    6월의 신간 에세이를 훑으며 읽고 싶은 에세이들을 추리다가 동물에 대한 책을 이번엔 유독 많이 골랐다는 걸 깨달았다. 나도 더운데 털이 북실북실한 쟤네들은 얼마나 더울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독자를 빤히 바라보는 고양이와 강아지들의 저 두 눈동자가 품고 있는 얘기들을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걸까. 어쨌든간, 이달에 읽고 싶은 에세이 리스트 스타아아트.첫 번째 책은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 길고양이 사진가로 유명한 이용한 씨의 책이다. 이용한
  10.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6월, 신간 추천
    from Memory 2014-07-03 21:23 
    1. 따뜻하고 감성적인 소설을 쓰는 작가에게 이런 면모가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표지에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글의 만남은 깜짝 놀랄 만큼 유쾌하다. 더운 여름날에는 집안에 있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은 작가의 도발 앞에 금방 무릎끓을 것이다. 이제부터가 진정한 여름의 시작인 셈이다. 2. '축제'와 '여행'. 이 두 단어만큼 사람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는 글자는 없을 것이다. 그
  11. 7월에 읽고 싶은 에세이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07-04 12:12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엊그제 아침 산행길에서 잠자리 한 마리를 보았다. 어찌나 반갑던지. 올해 들어 처음 만나는 잠자리였다. 혹자는 '매년 만나는 잠자리인데 뭘 그렇게 호들갑을 떨 것 까지야...'하며 끌끌 혀를 찰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지겨울 법도 한 시간의 순환이란 게 나는 언제나 반갑고 경이롭다. 나는 매달 그와 같은 마음으로 신간 서적을 둘러보곤 한다. 우리의 삶은 셀 수도 없는 무한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그것이 지겹다면 다른 무
  12. 건방진곰과 함께하는 7월의 에세이 추천도서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4-07-04 22:23 
    마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 / 마스다 마리 / 걷다,마스다 마리는 <수짱 시리즈>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중 최근에 <어느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를 읽어보았다. 그 책속의 마스다 마리는 참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었다.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그 이미지가 참 좋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누구가 겪고있는 나의 이야기이고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라 정겹다. 그녀의 글과 함께 정겨운 그림이 더해져
  13. 그냥 책이나 읽지 뭐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07-04 23:32 
    <영국식 살인의 쇠퇴>는 영국의 대문호 조지오웰의 다능한 면모가 함축되어 소개된 책이다. 총 네구성으로 르포물로서의 사회를 바라보는 역사적 진실이 어떻게 그려지는가에 대한 글이 그 첫번째이고, 문학가로서 다른 문학을 비평하는 글이 두번째,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세계관을 다룬 글과, 개인적 일상을 다룬 글에 이르는 총 네가지 로 나뉜 조지오웰의 글쓰기를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소개된 글만으로도 충분히 작가의 총체적 매력이 얼마나 폭넓은지 느껴졌
  14. 7월에 읽고 싶은 에세이 목록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4-07-05 23:17 
    한 해의 절반이 떨어져 나간 느낌이다.황량함으로 마음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져 하루하루가 힘들어진다.그만큼의 무게를 지니고 산다고 여겼는데 올해는 유난히 그 업이 무거운 해라서마음에 댓돌을 얹고 부채를 안고 사는 느낌이다.여행과 독서를 즐기는 생활 속으로 빠져들고 싶은 날 가슴을 적셔 줄 책들로 모았다. 제주도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저자의 제주도에서의 삶이 궁금해진다. 제주 이민자로 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인지자꾸만 제주도로 시선이 간다.
  15. 7월, 뜨거운 여름의 시작.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07-05 23:40 
    7월, 뜨거운 여름의 시작. 1.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 이용환의 고양이 관련 책을 거의 다 읽었다. 아니 전부 읽었다고 해야겠다. 그 때문에 나는 길고양이들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가 캣대디가 되고, 고양이를 사랑하게 된 순간이 너무 감동적이라 그의 블로그와 페이스북까지 어슬렁거리며 고양이의 삶을 훔쳐보게 되었다. 그가 다시 이야기 하는 고양이의 얘기는 언제나 감동적이고 사랑스럽다. 2.
  16. 7월에 쓰는 6월의 에세이 주목 신간페이퍼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07-06 22:46 
    7월에 쓰는 6월의 에세이 주목 신간페이퍼 아~ 7월이다. 연일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내 멘탈도 같이 오락가락 하나보다. 월초가 되면 쓰윽 훑어보며 어떤 책이 나왔나...고개를 디밀던 신간 코너인데, 7월에는 그걸, 깜빡 잊고 지나갈 뻔 했다. 왜 그러니, 너? 스스로에게 살짝 질책을 하곤, 멋쩍어서 웃는다. 혼잣말 하는 내가 나도 우습다. 그럼, 다섯 권의 책을 골라 볼까?주목하는 책이 벌써 내 수중에 들어온 것만 서너 권 되어서 별로 고를 것이
  17. [6월] 읽고 싶은 에세이
    from 하늘을 날다 ! 2014-07-06 23:07 
    1. 축제 여행자 - 한지혜 축제라는 것은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다. 학교 다닐 때 열리는 축제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축제가 있지만 축제의 색깔이나 성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 축제만의 즐거움은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렇듯 축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얼마든지 많다는 점이 축제에 대한 또 다른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런 축제를 여행하는 그녀의 책을 눈여겨 보게 된다. 축제를 단순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나라마다 다양하게 열리고
 
 
도토리냥 2014-07-08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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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당 분야

 

소설/시/희곡 중 시, 희곡, 우리나라옛글, 잡지

를 제외한 전 분야


대상  : 2014년 6월 1일~6월 30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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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 7월, 내 시선에 들어온 책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4-07-02 00:47 
    폭염의 날들이 될 것이고, 장마의 날들이 될 것이다.연신 땀을 흘릴 것이며, 꿉꿉한 날들을 견뎌야 할 것이다.담백하게 살고 싶은데 그럴 수 있을지.이 여름이 잘 지나가길 소망한다. 1. 기 드 모파상 모파상은 세계 최고의 단편 작가 중 한 명이지만, 같은 단편이 반복적으로 소개되었을 뿐 많은 단편이 골고루 소개되지 않았다. 63편의 다채로운 단편이 실려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를 빌려 모파상 단편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 2. 알
  2. 6월의 책, 읽고 싶거나 갖고 싶거나
    from zipge's EX-LIBRIS 2014-07-02 07:38 
    안도현 <백석 평전> 백석의 동화시들을 사랑하고 안도현의 시 <白石 선생의 마을에 가서>를 안다. 안도현이 쓴 <백석 평전>이라니... 이런 책이 나올 수 있을 줄 알았어야 했는데. 알라딘 책소개당대의 많은 시인들을 매료시켰으며, 해방 이후 후대의 시인들에게도 절대적이고 폭넓은 영향을 끼친 백석의 생애를 담은 <백석 평전>. 스무 살 무렵부터 백석을 짝사랑하고, 백석의 시가 "내가 깃들일 거의 완전한 둥지"였으
  3. 6월 관심 소설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4-07-02 15:19 
    무더워지고 있는 요즘 더위를 식혀줄 재미있는 책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중 몇 권을 선택해봅니다. 1. 킹 : 존 버거 ‘킹’이라는 이름의 개가 바라본, 유럽의 어느 도시 근교 노숙인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작가의 책을 한 권밖에 읽지 않았지만 아직도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많지 않은 분량에 열 명 남짓의 사람이 등장한다니 어떤 식으로 이야기갈 풀릴지도 궁금하네요. 2. 일곱 성당 이야기 : 밀로시 우르반 체코
  4. 14년 6월의 소설
    from 물이 되는 꿈 2014-07-02 15:57 
    존 버거. 또 뭐가 필요할까. '존 버거'라는 이름만으로. 백석을 베끼고 싶었던 안도현. 백석은 여름에 읽어야지. 눈이 푹푹 내린다 이청준_전집 9번째. 다른 것 다 떠나서 표지 참 마음에 드네. 탐정 매뉴얼을 번역하신 분의 '역자 후기'에 관한 글을 읽고나서 정말로 읽고 싶어졌다!+_+ 옛것을 보면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인류 문화의 위대한 유산이자 꿈인 당시' 의 집대성이라니. 이런 설명에 과장이 있다 하더라도 좋은 것. 시가 꿈이라니. 옛
  5. 한여름의 소설들
    from 샛별이님의 서재 2014-07-02 19:09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있는 듯하다. 때 이른 더위로 이미 여름의 가운데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지만 계획했던 여름 휴가가 실행되고, 장마전선이 등장하는 걸 보니 진짜 여름이 왔구나 싶다. 수박, 복숭아, 자두 등 각종 제철 과일들이 얼굴을 내밀듯 반가운 한여름의 소설들을 소개한다. 1. 윤고은, 『알로하』 "알로하!", 마치 경쾌한 인사를 건네며 우리를 저 멀리 낯선 바다로 데려가 줄 것 같은 책이다. 책의 표지에서부터 여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
  6. [알라딘신간평가단 14기] 7월에 읽고 싶은 책:)
    from 속삭이는 책 2014-07-02 20:35 
    벌써 7월이다. 한해의 반이 지났다고 하니 믿기지 않는다. 알라딘신간평가단도 벌써 네 달째다. 네 번째 신간도서를 선정하면서, 반이 지났다고 하니 시간이 참 빨리 간다고 느낀다. 6월 신간중에서는 유난히 보고 싶은 책이 적었다. 그래서 고르기가 조금 버거웠다. 그래도, 유난히 눈길이 가는 소설이 있어서 그걸 적어보고자 한다. 1. 성석제 작가님의 <투명인간> 성석제 작가님의 글은 아직 접한 적이 없다. 이름은 익히 들어왔건만 아직 읽질
  7. 6월의 읽고 싶은 소설
    from guiness 2014-07-02 20:40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성석제가 2년 만의 장편 <투명인간>으로 돌아왔다. 특유의 입담과 해학, 날렵한 필치로 그려내는 우리 시대 한 인간의 초상, 어려운 시절을 누구보다 열심히, 누구보다 착하게 살아온 주인공 '김만수'의 이야기를 통해 굴곡의 역사 가운데 던져진 한 개인의 운명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한 남자가 한강 다리 위에 서 있다.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그 남자, '김만수'를 누군가가 알아보고 다가간다. 그는 어째서 투명인간이 된 것
  8. [소설] 신간평가단7월 추천도서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4-07-03 09:45 
    투명인간/성석제/창비 이야기꾼 성석제의 2년만의 신작!! 성석제가 천의무봉의 솜씨로 펼쳐놓는, 눈물겹게 아름다운 한 인간의 이야기.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묵묵히 우리 곁을 지켜온 그의 일생이 우리가 잊고 있던 주변의 누군가를 돌아보게 하고, 굴곡의 역사 가운데 던져진 개인의 운명을 생각하게 한다. 가장 잔인한 달/루이즈 페니/피니스아프리카에 포스트 애거서 크리스티로 불리는 루이즈 페니의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완벽한 플롯과 매력
  9. 7월, 읽고싶은 신간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4-07-03 11:49 
    어떤 여자는 그저 친구에 대한 질투로 몸져눕고, 어떤 아버지는 외동딸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 고통에 몸부림친다. 어떤 남편은 사랑하는 이를 따로 두고 구질구질한 가정에 묶여 지루해하며, 어떤 엄마는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지만 그 아들은 못된 친구들과 어울려 평생 모은 엄마의 비상금을 훔쳐낸다(출판사 책소개 중)작은 다툼으로 어느날 밤 찾게된 경찰서. 그곳에서 형사가 말했다. '세상엔 별 사람들 다 있어요.' 정말 그렇다. 별의 별 사람들이
  10. 6월 주목 소설
    from 깐짜나부리님의 서재 2014-07-03 13:17 
    1. 기 드 모파상 <기 드 모파상>프랑스 자연주의를 대표하는 소설가 모파상의 단편집입니다. 학부 때 '비계덩어리'를 원서로 읽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는데, 그 충격을 고스란히 전해줄 만한 번역본이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단편집은 구성도 좋아 보이고 꽤 기대됩니다. 2. 에밀 졸라 <나나> 제일 좋아하는 프랑스 작가. 역시 자연주의를 대표하는 에밀 졸라의 대표작 <나나>입니다. 여러차례
  11. 6월의 기대하는 책
    from 저녁 2014-07-04 02:21 
    여름. 나는 평일 8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내고 있다. 6월과 7월, 8월 모두 휴가를 반납하고도서관으로 피서를 떠나야 할 듯.. 실제로는 책 정리하느라 먼지와 싸움 중이지만.각설하고, 6월에는 무엇보다 존 버거의 신간 출간 소식 때문에 들떴다.하루빨리 읽어보고 싶은 책들. 킹 / 존 버거 '킹'이라는 이름의 개가 바라본,유럽의 어느 도시 근교 노숙인들의 삶을 그린 작품. 존 버거의 신간이 나왔다. 그의 나이 91세다. 천사는 여기 머문다 / 전경
  12. 7월 읽고 싶은 책들.
    from 작고 협소한 2014-07-04 12:06 
    매번 책을 고를 때마다 고민하지만, 그때마다 좀 더 새로운 기법으로 쓴 책, 흥미로운 주제를 찾아다닌다. 책 내용을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실패한 적도 있어도 책을 고르는 일은 그나마 즐거운 편에 속한다. 기발한 책을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내가 책을 고르는 기준은 참 고정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어린왕자'를 쓴 생텍쥐베리의 소설이다. 그는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어린왕자'를 출간한 사람이다. 그의 시각이 오래도록 뇌리에 남았었다.
  13. 6월의 신간 도서
    from 이미지, 텍스트, 아우라 2014-07-05 00:35 
    1. 존 버거 <킹> 미학자 존 버거의 신작 소설. 관심이 안 갈 수 없다. 2. 이청준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15주년, 당신의 기록에서 가장 많이 본 분야는 한국소설이다. 내가 유일하게 전집을 소장하(려)고 하는 (아직까지) 한국 작가는 이청준과 김승옥밖에 없다. 3. 전경린 <염소를 모는 여자> 작가의 데뷔작은 그게 걸작이든, 범작이든 관계없이 항상 매력 있다. - 왠만하면 5편을 추려내려고 하는데 5
  14. 6월에 출간된 신간 소설 추천
    from 하하핳님의 서재 2014-07-05 01:53 
    오랜만에 전경린 작가님의 새 소설집이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전경린 작가님이 2011년도에 현대문학상을 받으신 <강변마을>이라는 단편을 무척 좋아하고 몇 번이고 아껴 읽었던 기억이 있어 이 작품이 실린 이번 단편집이 많이 반갑다. 전경린 작가의 여성적인 문장들, 인물들을 따라 읽다보면 내 안의 여성성을 들여다보게 되고, 내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목차를 보니 이번 소설집의 해설 제목이 ‘중력과 부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生’이던데 이 역시 이런 부
  15. 6월에 찾아온, 7월에 보고싶은
    from 그리고 남겨진 것들 2014-07-05 15:05 
    여름이라고 하지만, 그리 덥지 않다. 여기저기 빵빵하게 틀어대는 에어컨 때문인지 겉옷을 챙겨나가 후회한 적이 없다. 봄도 가을도 아닌 애매모호한 계절감에 초여름이란 이름을 붙여보지만 어감만큼 영 싱그럽지 않은 날씨다. 내일이면 장마가 시작된다. 장마가 그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려나. 홑이불 마저 덮지 못할 더위가 찾아오면 그제서야 일년의 반이 뜨겁게 지나가는 구나. 새삼 깨닫게 될 것 같다. 빗소리를 배경음삼아 읽고 싶은 6월의 신간. 1. 기
  16. 더위를 위로할! 읽고 싶은 6월 신간들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4-07-05 19:39 
    조용히 책을 읽으며 더위를 식히는 엄청나게 황홀하고 사치스러운 휴식을 해내(!)려고 늘 노력합니다. 그런데 너무 더워 그만 포기할 때가 종종 있어요. 그럴 때, 이런 책들을 읽으며 위로받고 싶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차가운 동굴에 족쇄를 찬 채 갇혀 있는 인물들!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설정입니다. 대단한 자신감의 문구, '이것이 프랑스 스릴러다'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아직 실패한 적이 없는 프랑스 소설에 대한 기대 덕분에 '읽어야 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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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목사님 ! 그때 왜 그랬어요. 네 ?
    from 새빨간 활 2014-06-28 10:25 
    목사님 ! 그때 왜 그랬어요, 네 ? 중고교 학창시절을 통틀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 선생이 학생을 폭행한 사건 " 이었다. 가해자는 학교에서 성경 과목을 가르치는 교목(목사)이었고 피해자는 내 친구'였다. 전라도 허벌나게 먼 곳에서 상경한 녀석이었는데 형편이 어려웠는지 3년 내내 신문을 돌렸던 친구'였다. 친구는 목사가 휘두른 주먹에 얼마나 맞았는지 얼굴이 부어서 눈이 떠지지 않을 정도'였다. 수업 시간에 친구가 목사에게 던진 질문이 발단이
  2. 행동하는 철학을 하자
    from savvy? 2014-07-04 10:53 
    철학을 두고, 누군가는 딜레마와 모순들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이라 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저 철학자들이 하는 일이라고 털어놓았다. 실로 다양한 철학자와 철학 방식들이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 철학이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다는 뜻이란다. 자, 어느 쪽이든 좋다. 딜레마와 모순에 대해 다종다양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철학’을 보여준다면. 고병권은 책의 시작에서 이렇게 설명한다. 참된 철학자는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현실이 중단된 곳, 누
  3. 가볍고 편안하게 읽었으며, 고요한 분위기였으나, 강렬했다.
    from 기억의 습작 2014-07-05 20:36 
    '가볍고, 편안하게 읽었으며, 고요한 분위기였으나, 강렬했다.' 이 책을 간단하게 논평하면 그렇다. 제목 <철학자와 하녀>가 상징하는 것은, 탈레스의 일화로 설명한다. '어느 날 철학자 탈레스는 별을 보며 걷다가 우물에 빠지고 말았다. 이를 본 트라케의 하녀가 깔깔대며 이렇게 말했다. "탈레스는 하늘의 것을 보는 데는 열심이면서 발치 앞에 있는 것은 알지 못한다." (중략)하지만 철학자들은 이 재치 만점의 하녀를 좋아하지 않았다. 철학자들
  4. 철학은 다르게 느끼는 것, 다르게 생각하는 것, 다르게 사는 것임을 알게 하는 책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4-07-09 14:06 
    철학은 다르게 느끼는 것, 다르게 생각하는 것, 다르게 사는 것! 이 말이 인상적인 것은 왜일까? 그간 우리는 일상에서 유리된 관념의 유희를 많이 보아왔다. 이 관념의 유희라는 말은 철학하는 이들이 일상을 도외시하며 그들만의 앎에 탐닉한 채 그것들을 일깨움의 수단으로 삼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이런 상황에서 당연하지만 철학을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는 것으로 정의하는 저자의 책은 기대를 갖게 한다. 스스로 “철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철학자임을 보증하는 어
  5. 말이 춤추는 세상이다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4-07-11 21:55 
    말이 춤추는 세상이다소셜네트워크의 활성화로 인해 말잔치가 세상을 뒤덮고 있는 세상. 살아오는 동안 이렇게 말을 쏟아내는 시대가 있었을까 싶게 이런저런 말들로 넘쳐난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가슴에 들어온 세상에 대한 눌러놓은 감정을 내 보이는 것은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의 힘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분명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내 놓은 것은 좋다. 그렇게 살아온 경험이 없기에 더욱 더 좋은 기
  6. 일상과 철학의 화해를 위하여
    from 김현욱님의 서재 2014-07-13 21:36 
    이 책에 대해 리뷰를 어떻게 써야 할지 난감했다. 사실 에세이야말로 리뷰를 쓰기 어려운 장르가 아닐까? 이 책은 각기 다른 주제들에 대한 철학적 에세이들을 모은 책이다. 통일된 주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에세이라서 잠시만 방심해도 읽다가 무슨 이야기인지 감을 못 잡게 된다. 무언가 사고의 끄트머리를 잡으려고 해도 대여섯 페이지만에 글이 끝나버리니 생각이 충분히 뻗어나갈 수가 없다. 그래서 마음을 가다잡고, 집중하면서 읽어보았더니 평이한 문체와는 달리,
  7.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철학자와 하녀>
    from 말그림의 서재 2014-07-13 21:38 
    최근 인문학 열풍이 불면서 관련 책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때문에 인문학에 관한 인식까지 좋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다르다. 아직까지 인문학은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공부이며, 일상의 생활을 전제해야만 하는 부차적인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다시 말하면 인문학 혹은 철학은 가난을 벗어나야만 공부할 마음이 동하는 그런 학문이라는 것이다. 반면 철학자는 이런 말에 발끈할지도 모르겠다.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8. 철학이란, 삶 그자체 ~!《철학자와 하녀》
    from 산.들.바람.1.2.4 2014-07-15 15:28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살다보면, 깨달음이 너무 늦게 도착할 때가 있다. 이상은의 노랫가사처럼 지나고 나서야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젊음이었고 사랑이었다. 삶이라는 것이 딱 그렇다. 그때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후회가 뒤통수를 치는 횟수가 많아지는 것이 인지상정의 인생인지도. 어쩌면 인생에 완벽함을 기대하는 것은 오만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먹고
  9. 철학자와 하녀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4-07-16 00:48 
    '철학(哲學)'이라고 하는 말은 기본적으로 밝게 해주는 학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어렵고 고상하기 그지없어 보이는 이 학문이 과연 '무엇'을 비추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대상들이 있을 수 있는데, 자기 자신부터 만물의 이치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간 수없이 많은 철학자들은 거창한 세상일들을 논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부터 돌볼 줄 알아야 한다고 입을 모아왔고, 자기 자신도 모르면서 철학을 한다는 생각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이었다. 자기
  10. 세상 안에서 '감히' 용기를!
    from 책만 먹어도 살쪄요 2014-07-16 09:41 
    예전엔 철학 사상을 읽는 것을 훨씬 더 좋아했다. 물론 지금도 그것에 큰 흥미를 느끼지만 아무리 이해하려 하여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것들의 의미에 대해선 최근 회의를 느끼고 있다. 국내 철학자 중에서 누군가가 방대한 철학 사상을 맛있게 버무려서 먹기 좋게 요리를 해 주면 좋겠다는 갈증이 있었지만 인문학의 대유행으로 철학서를 빙자한 자기 계발서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좋은 책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았다. 때로는 시간 낭비처럼 느껴지기도 하였다. 고병권의
  11. 지옥에서 읽는 철학...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4-07-19 05:59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 이런 장면이 있던 게 생각난다. 나치가 유태인을 선별한다.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능력을 가진 자들만 추려내고 나머지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내기 위해서다. 유태인들이 한 줄로 길게 서서 차례차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 지 나치 군인들에게 밝히고 있다. 그 줄 어디쯤에 역사학자가 있었다. 평생 역사만 연구해온 노인 학자다. 그는 당당히 역사를 연구했다고 말할 참이다. 그 때, 그를 아는 한 젊은이가 다가오더니 그에게 절대 역사학
  12. 오늘, 현실을 설명하는 철학을 만나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4-07-20 09:14 
    순수학문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느끼는 딜레마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지금껏 공부한 이 학문이 과연 실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이 항상 따라 붙는다는 것이다. 거창하게 학문을 공부하는 이들로 확장시키지 않더라도 어떤 것을 배운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고민은 하게 마련이다. 과연 지금까지 배운 것이 현실을 제대로 설명하거나 현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인가?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내게 있어 철학은 그야말로
  13. 철학은 '물벼락'이다! : 철학자와 하녀 - 고병권
    from 슈겔님의 서재 2014-07-20 12:57 
    철학자와 하녀고병권 │ 메디치 │ 2014. 06철학은 '물벼락'이다!'철학'만큼 우리 삶에서 멀게 느껴지는 단어도 없을 것이다. 이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수많은 철학자들, 그리고 그 사상들은 그저 하나의 지식과 교양쯤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시중엔 수많은 철학책들이 판친다. 자기개발서 못지 않게 낯익은 철학자의 이름을 빌려 교양을 파는 책들 말이다. 철학은 결국 '인간'에 대한 학문인데 단순히 하나의 지식으로 전락해버리는 건 진정한 의
  14. 지식이 아닌 실천을 위한 (별을 바라보는) 하녀의 철학 『철학자와 하녀』
    from 잡학서재 2014-07-20 23:25 
    지식이 아닌 실천을 위한 (별을 바라보는) 하녀의 철학, 『철학자와 하녀』 고병권 지음, 메디치미디어, 2014.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마이너리티의 철학” 포스트모더니즘이 뜨거웠던 1990년대 후반, 현란한 언어로 포장된 경구로만 읽히던 니체를 제대로 읽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교수님을 중심으로 모인 여섯 명의 스터디 멤버에게 니체는 탈근대를 이해하기 위해 넘어야 하는 거대한 산이었다. 『도덕의 계보학』,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즐거운
  15. I'm still hungry!
    from 책무덤 2014-07-21 07:06 
    철학에 대한 이미지를 먼저 떠올려본다. '어렵다. 난해하다. 읽어도, 공부해도 그 얘기가 그 얘기 같다…….' 정도이다. 정말이지 철학은 나에게는 친해지기 어렵고 겁나는 학문이다. 그런데 책날개의 저자소개가 나의 걱정을 덜어준다. "현장인문학자" … 철학을 공부하는 목적이 '박식함'에 있지 않고 '일깨움'에 있다는. '철학하기'란 불가능과 무능력, 궁핍과 빈곤을 양산하고 규정하는 모든 조건에 맞서 분투하는 것이다라는. 즉, 철학은 서재의 장식용 책같은
  16. 철학은 가까운 것, 쉬운 것, 흔한 것
    from lmicah의 서재 2014-07-23 12:37 
    고등학교 때 철학 수업이 있었다. 당시만 해도 책을 읽지 않던 때였고 철학의 ‘ㅊ’ 자도 모르던 시절이다. 철학 담당 교사가 여자교사이고, 미모마저 빼어났다면 가장 신나는 수업이었겠지만 그런 행운도 없었다. 내가 다닌 고등학교는 사립 남자 고등학교였고, 지역에서 가장 공부를 잘 하는 고등학교를 바짝 뒤쫓아 가는 입장이라 무지하게 공부를 시켰다. 수십 명의 교사 중 여자 교사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모조리 남자 교사만 득시글대는 학교였다. 지금 돌이켜 보
  17. 삶으로부터의 철학
    from 최마록 2014-07-24 09:10 
    상아탑, 탁상공론 같은 말들이 가장 많이 쓰이는 대상을 생각해보자. 우리가 떠올리는 대상, 그리고 그 지점에서 철학은 자유롭지 않다. 대중에게 철학은 그런 이미지에 가깝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철학이 사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이 인식하는 철학은 삶의 저 언저리쯤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많은 학자들이 대중과 아래로부터 소통하려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뒷짐 진 백발의 방관자의 모습으로 비춰지곤 한다. 고병권 같은 학자가 그러하다. 그는
  18. 그것이 무엇이고 자신은 누구인지를 막 알아차렸기에
    from 너의 의미 2014-07-24 17:17 
    철학이 어떤 일깨움, 각성, 용기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학위전공으로 철학을 공부하는 이들이 가진 자신감과 우월의 기분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정작 행동을 보면 남들보다 어렵게 살고 있다는 생각만 든다. 웬만하면 남들과 같아져야(무난해야) 편하게 한 세상 왔다가는 법이다. 행동으로 옮겨가지 못하는 지식이 행복으로 전환될 리 없다. 그런 식의 독선과 아집과 오만을 많이 봐왔기에 아는 것보다 깨닫는 것, 몰랐던 걸 알게 되는 과정보다 이미 알고 있지만 내
  19. 철학, 조금 더 낮은 세계로 임해야
    from 비평가의 서재 2014-07-29 16:13 
    철학이 일상의 삶과 무관하게 저 하늘의 별만을 보는 것이라면 가난한 사람들이 지적하듯 철학은 한가한 일이나 쓸모없는 일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떠받드는 현실 감각 역시 그들 자신을 빈민으로 양산하는 현실에 대한 추인에 불과하다면 그것은 노예의 자기 위안에 불과할 것이다. 이처럼 철학과 가난한 사람이 대립하는 곳에서는 철학도 불행하고 가난한 사람도 불행하다. 철학은 기껏해야 현학적 유희이거나 비현실적 몽상에 불과한 것이 되고, 가난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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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혼을 팔면 명예를 얻는다
    from 새빨간 활 2014-06-30 12:01 
    영혼을 팔면 명예를 얻는다 히틀러 정권 아래에서 히틀러'에게 영혼을 판 철학자는 많았다. 양심을 팔면 빵을 얻을 수 있었고 영혼을 팔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다. 그들은(학교에 남아 있는 철학자들은) 나치에 협력하면 빵과 권력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쥐새끼처럼 재빨리 간파했다. 그런 식으로 교수직을 얻은 철학자는 한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 자리를 통해 그 이름을 열거하지는 않으련다. 왜냐하면 독일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상, 이들 이름을 아는 이
  2. 그렇게 진정한 '나의 투쟁'은 시작되다.
    from 기억의 습작 2014-07-11 23:04 
    리뷰가 다소 길어서 세 부분으로 나눴다. 먼저 허영덩어리 히틀러를 바라보며 느낀 점과, 히틀러의 주변 사람들을(히틀러에 찬동한, 반동한) 읽으며 우리 역사, 시대적인 부분과 비교를 하며 생각을 해 봤다.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는 결론에 담아봤다. 1. 히틀러의 삶을 보며, 나의 허영을 반성하다. 사실 뻔한 주제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재미가 있는 책이다. 오래간만에 서평을 맛깔지게 쓸 책을 발견한 것 같다. 책은 한 허영심이 많고, 지적 콤플렉
  3. 저자와 저작은 별개로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from 김현욱님의 서재 2014-07-12 22:10 
    나치즘이라는 사상을 만들어낸 철학은 무엇이었는가, 하는 질문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문제적이다. 학문적, 역사적, 정치적으로 말이다. "철학적 지도자"를 자처했던 히틀러는 칸트, 헤겔, 실러, 피히테, 쇼펜하우어, 니체, 바그너의 사상을 짬뽕하여 나치즘을 만들었다. 유서 깊은 독일의 철학과 문학은 히틀러가 자신의 추악한 이데올로기를 정당화하고 권위를 부여하는 데 안성맞춤이었을 것이다. 또한 실제로 칸트, 헤겔, 피히테, 바그너의 저작들에는 유대인에 대한
  4. 히틀러의 철학자들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4-07-13 15:51 
    어느 시대나 새로운 권력이 안정적인 정통성을 얻기 위해서는, 특히 선거와 같은 정상적인 과정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쟁취'된 권력은 폭력만 가지고는 성립될 수 없다. 정교하게 짜여진 지적 이데올로기와 유명 인사들의 지원, 언로(言路)의 장악 등이 병행되는 과정에서 권력은 피지배계급에게 인정과 동의(consent), 그리고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식민 통치 시절 일본은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들을 끊임없이 회유하였을 뿐만 아니라
  5. 나치에 협력했던 철학자들의 사상을 읽어야 하는가?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4-07-15 11:21 
    철인왕(哲人王)이란 개념이 있다. 플라톤의 ‘공화국’으로부터 나온 이 개념은 아름다운 도시를 뜻하는 칼리폴리스(Callipolis)라는 유토피아 도시를 철학자 왕이 통치해야 한다는 당위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철인(哲人)이 아닌 철학을 전공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 탓에 나라가 큰 위기를 맞이했었다는 말이 사람들 사이에서 떠돈 적이 있었다. 그런데 무력 뿐 아니라 정신으로도 세계를 지배하려던 정치가가 있었다. 오스트리아 태생의 독일 정치가로 나
  6. 철학과 철학자 보기
    from savvy? 2014-07-15 15:45 
    목차를 훑다가 에필로그에 먼저 눈이 간다. 「나치사상에 물든 철학자의 사상을 가르쳐야 하는가?」 이 물음은 대단히 중요한 동시에 위험하다. 저자를 재인용하자면― 첫 번째로는 철학이 하나의 윤리적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점에서, 두 번째로 그러한 정권을 비판적으로 성찰하지 못한 사람의 사상에서 어떠한 가치를 찾을 수 있겠는가 하는 점에서 그렇다. 나치당 당원 번호 2,098,860번, 나치로부터 ‘독일에서 가장 저명한 헌법학자’로 인정받았던 슈미트. 슈미트
  7. 하이데와 4대강?
    from lmicah의 서재 2014-07-15 18:45 
    ‘큰빗이끼벌레’ 라는 벌레를 나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사진을 통해 본 큰빗이끼벌레는 혐오 그 자체였다. 영화 에어리언에 나오는 괴물같이 보이기도 하고 바다 깊은 곳에 사는 심해생물 같이 보이기도 했다. 색깔도 이상하고 모양도 이상한 이 벌레가 한 가득 모여 있는 강을 보고 있으면 당장에라도 토악질을 하고 싶을 지경이다. 뉴스에 따르면 이 벌레는 악취마저 내뿜는 신공을 가졌다고 한다. 이명박 집권 시절 수십조 원을 쏟아 부
  8. 진실의 탈을 쓴 사상을 분별하자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4-07-16 21:59 
    진실의 탈을 쓴 사상을 분별하자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으로 연일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아이를 구분하지 않고 살해하는 장면들은 사람의 본성자체를 의심하게 만들기까지 한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악마로 만드는 것일까? 그들이 믿는 신과 지켜야할 민족은 도대체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와 비슷하게 사람이 사람을 학살한 일이 있다. 20세기 제2차 세계대전 주역 중 하나였던 독일이 그 경우다. 히틀러라는 희대의 전쟁광으로 표현되는
  9. 철학이라는 잉크로 만들어진 히틀러의 역사《히틀러의 철학자들》
    from 산.들.바람.1.2.4 2014-07-17 17:20 
    세상의 가장 큰 변화들은 반미치광이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독일 철학자 요한 고트프리트 폰 헤르더가 한 말이다. 세계의 역사는 반미치광이라 불리는 이들에 의해 쓰여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로부터 한 세기, 딱 백년이 흐른 뒤 히틀러라는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잔인한 독재자가 독일에 출현했다. 한 민족에 대해 민족말살의 정책을 구상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이 얼마만큼 잔인해 질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이다. 어제 우연히 ‘나는
  10. 공(功)이냐 과(過)냐 그것이 문제로다
    from 말그림의 서재 2014-07-18 00:58 
    마르틴 하이데거, 카를 슈미트는 누구나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아주 유명한 독일 철학자다. 이 둘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나치 독일에 부역한 철학자라는 사실이다. 처음 이 사실을 접했을 때는 꽤나 충격적이었다.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위대한 철학자들이 나치부역자들이었다니 쉽게 믿을 수 없었다. 이 사실은 <히틀러의 철학자들>이란 제목의 책에서 처음 접하게 됐다. 이 책은 이본 셰라트라는 영국인 학자가 쓴 것으로, 나치 시대에 히틀
  11. 왜 끊임없이 비판해야 하는가?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4-07-19 21:43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사람들은 오해를 합니다. 역사의 질곡 속에서 지금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일에 가담한 이들이 총,칼의 위협에 굴복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 모두가 단순히 총,칼의 위협에 굴복했다고 믿는 것은 무엇인
  12. 세상에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히틀러의 철학자들』
    from 잡학서재 2014-07-20 16:11 
    세상에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히틀러의 철학자들』이본 셰라트 지음, 김민수 옮김, 여름언덕, 2014. 5. 철학은 어떻게 정치의 도구로 변질되는가? 아주 사적인 단상 1. 폴란드 크라코프(Krakow)에 가본 적이 있다. “하루에 24계절이 있다.”는 유럽의 속담처럼 그해 여름, 오슈비엥침은 가을처럼 서늘했다. 원주민들이 크라코프는 항상 잿빛 하늘,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고 얘기했다. 오슈비엥침까지 남은 시간 동안 이른 점심을 먹지 않았
  13. 히틀러의 총질은 사라졌지만 펜질 남아있다.
    from 책만 먹어도 살쪄요 2014-07-20 22:15 
    1.인간이 품을 수 있는 가장 심오하고 복잡한 사고를 소유함으로써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그러한 천재, 그러한 '슈퍼맨'이 히틀러처럼 사악한 인물에게 매수당한다는 게 가능했을까? (159쪽) 과연 의식이 있는 철학자가 나치의 당원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그렇다'라는 답을 얻기 위한 질문에 불과했다. 생각해보면 많은 일들이 그러하다. 국가가 시민을 향해 총을 쏘는 것, 단지 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로 셀 수도 없는 사람들을
  14. 저자는 유대인의 철학자인가?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4-07-21 04:45 
    이본 세라트의 '히틀러의 철학자들'은 철학책은 아니다. 엄밀히 말해 복원의 책이다. 논의 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형식은 일종의 파문과도 같다. 고요한 수면 위로 하나의 돌이 떨어지면 그것을 중심으로 동심원들이 퍼져 나간다. 가면 갈수록 동심원은 희미해진다. 중심의 동심원이 가장 뚜렷하다. 책은 이와 똑같다. 히틀러 시대의 철학자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 시대 가장 정점에 섰던 히틀러에서 시작해 페이지 수가 늘어갈 수록 점점 그로 부터 멀리 떨어진 인
  15.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는 이유 : 히틀러의 철학자들 - 이본 세라트 (김민수 옮김)
    from 슈겔님의 서재 2014-07-22 01:04 
    히틀러의 철학자들이본 세라트│ 김민수 옮김 │ 여름언덕 │ 2014. 05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는 이유공부하는 삶은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삶이다. 책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사고를 넓혀가고 촘촘한 논리를 갖추는 과정이 공부이기에 인간은 죽을 때까지 공부와 함께한다. 너무나 간절히 알고 싶던 몰랐던 사실을 알았을 때 혹은 피상적으로만 접했던 사실을 논리정연한 글로 만났을 때만큼 전율과 감동이 느껴지는 경우도 없을 것이다. 공부를 통해 막연하게나마 내가 생
  16. 철학자의 도덕성 vs 정치적 전력
    from 책무덤 2014-07-22 12:54 
    어느 경우든 나의 예상은 대체로 빗나가는 편이다. 이럴때면 운도 지지리도 없지 혹은 그럼 그렇지 하며 체념하고 넘어가면서도, 어떤때는 지극히 일반적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의 사고한계에 실망하기도 한다. 주절주절 잡기적 얘기를 털어놓는 이유는 <히틀러의 철학자들>도 그렇다는 얘기다. 나의 기대와 예상은 히틀러에게도 철학이 있었다면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의 계획에 동조한 철학자들이 있다면 그들의 면면과 사상, 구체적 동조 방식들에
  17. 경계해야 할 철학 이야기
    from 최마록 2014-07-24 09:08 
    철학에 대한 선입견이랄 건 없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윤리적일 거라는 생각이 아닐까 싶다. 물론 지식인 사회에서의 도덕적해이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말끔히 날려버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우리가 흔히 나치 부역자를 떠올릴 때 철학자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도 많이 없다. 도덕적인 학문에 기반을 두고 있기에 나치주의를 거부했을 거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철학은 사실 대중들에게는 추상적으로 다가오는 학문이기도 하다. 물
  18. Hitler's Philosophers
    from 너의 의미 2014-07-24 18:25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는 자신을 포지셔닝해보는 게 좋다. 결단력 있는 태도는 올바르지만 냉소적이면 공감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기 쉽고, 세상을 똑바로 보지 않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하는 자에게는 철 없는 몽상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스타일이 아니라면 정치적 포지션은 어떤가. 헤겔이 인종분리주의자이자 반유대주의자라는 이유만으로 그의 인격에 심한 결함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런 자의 철학적 사유를 익히기 위해 왜 많은 사람들이 그의
  19. 이본 셰라트는 제대로 따져 물었는가?
    from 비평가의 서재 2014-07-28 04:56 
    따져야 할 것은 따져 물어야 한다. 따져야 할 것을 제대로 따져 묻지 않은 우리 사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불신과 반목과 거짓의 병폐가 넘치지 않은가? 흔히 우리에게 독일은 달랐다. 독일은 아무래도 따져야 할 것을 제대로 따져 물었다고 알았다. 하지만 이본 셰라트의 이 책을 보면 여전히 제대로 묻지 않은 문제들이 남아 있었다. 어쩌면 단호히 따져 묻기 어려운 문제였을지도 모르겠다. 철학이라는 것이 그런 종류의 문제다. 이본 셰라트는 히틀러의 범죄에 부역한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2일  

- 리뷰 마감 날짜 : 7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 신간평가단


빈앤준, 큐브, 수수, 파란하늘, 하늘타리, 얄라알라북사랑, 꿀꿀페파, 몬순, 봄덕, 다락방꼬마

힐씨쨩, 동화세상, 러브캣, 댄스는 맨홀, 쎌론~, 율찬맘, 즐거운상상, 이치고, 무구리맘, 가을희망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의 파트장 '즐거운상상'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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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오래간만에 마음에 쏙 들어오는 시리즈를 만났습니다.
    from 책을 즐기다 2014-07-04 03:12 
    와! 오래간만에 마음에 쏙 들어오는 시리즈를 만났습니다. 읽으면서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게 해줘야겠단 생각과 함께 마음 한구석도 뭉클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일과 사람 시리즈'로 아이들에게 우리 동네 일하는 이웃들을 다 만나 보게 해준다는 책입니다.일이라고 하면 직업을 떠올리게 고되 으레 의사, 변호사, 선생님, 가수등만을 떠올리게 되는데요.이 책은 1권부터가 다릅니다.중국집 주방장, 우편 집배원, 소방관, 패션 디자이너, 어부, 의사,
  2. 특수학교 선생님의 일상 따라잡기
    from 파란하늘을 꿈꾸다 2014-07-12 07:13 
    특수학교라는 곳은 어떤 곳인지 참 궁금하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일하고 계신 선생님들은 그 많은 아이들을 어떻게 보살피는지도 궁금했다. 특히 일반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특수 학교에 대해서 거의 아는 것이 없을 터이다.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아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나중에 커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가업을 잇는 집안이 있는 것도 그 집안에 태어난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보아왔던 환경이
  3.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 일과 사람 - 특수학교 선생님
    from 빈앤준님의 서재 2014-07-13 20:09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 김영란 어린이 직업 동화 :: 사계절의 일과 사람 시리즈 中 특수학교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를 읽어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특수학교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단순히 선생님이 하는 일이나 선생님이 되기 위한 과정을 설명하는 내용이 아니라, 마음이 아픈 친구, 몸이 아픈 친구들을 아끼고 믿는 선생님의 마음, 가르치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 아이들과
  4. 조금 느리더라도 함께..
    from CeCiL Bleu 2014-07-15 10:03 
    손에서 짭쪼롬한 단무지 냄새가 나는 중국집이야기돌돌돌 작은 오토바이를 탄 우편배달부이야기어린시절 엄마의 옷천을 모으던 패션디자이너 이야기생활 틈틈이 우리를 위험에서 구해주는 소방관이야기동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의사이야기.. ...내가 읽었던 사계절의 일과 사람 시리즈는 직업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꾸밈없이 전해주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께> 수채화로 그린 표지와 삽화의 모습은 아이들의 모습까
  5.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특수학교 2학년 2반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4-07-15 22:00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이웃과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사계절 출판사의 <일과 사람> 시리즈는 지나치기 쉬운 많은 것들 속에도 애정을 갖고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권의 책을 접하면서 아이들이 일과 직업 그리고 이웃에 대한 소중함,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참 좋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이번에 접하게 된 책은 20번째 이야기 특수학교 선생님에 대해 다룬
  6.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from BillyJoel PianoMan 2014-07-18 16:09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무더워졌네요. 오늘 리뷰로 남길 책은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입니다.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알라딘판매가 9,900원 (10%, 1,100원 할인) 양장본 | 56쪽 책 표지 재질은 보들 보들 기분이 좋습니다.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 튼튼하네요^^색연필로 그린듯한 색감도 예쁩니다. 이것저것 들춰보니 '일과 사람'이라는 시리즈로 나오는 책인 모양입니다.아래 사진과 같이 다양한 직업군을
  7. 선생님이 기다려주는 시간, 우리가 우리 아이들을 기다려 줄줄 아는 시간..
    from 눈처럼 하얀 세상 2014-07-19 09:48 
    읽으면서 자꾸 눈물이 나려해서 혼났다.사계절 일과 사람, 특수학교 선생님 편인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를 읽었는데..어쩌면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렇게 하나하나 차근히 가르쳐주고 기다려줄 수 있는지.부모도 이렇게 못할텐데 싶어서 가슴이 짠해지고 뭉클해졌다.얼마전 읽었던 문어별 아이 료마의 시간 http://melaney.blog.me/50194273216 이라는 책이 있었는데자신의 아이가 장애가 있자, 힘들어하고 결국 떠나버린 아내.하지만 아이 아빠는 아들
  8.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일과 사람/김영란/사계절-특수학교 선생님
    from 만권당아리 2014-07-19 15:12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일과 사람/김영란/사계절-특수학교 선생님 특수학교는 정서적, 신체적으로 남다른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휠체어를 타는 아이, 자폐아,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다니기에 특수학교 선생님은 보통의 선생님들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겁니다. 아무래도 특수학교 선생님이라면 힘도 더 좋아야 할 것이고 아이들에 대한 심리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부모와의 소통도 자주 있어야 할 텐데요. 보통의 학생들보다 보살핌을 더 많이 받아야 할
  9. 모든 아이들은 똑같이 사랑스러워요!
    from 즐거운 상상 2014-07-19 23:46 
    그림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특별해요.몸이 불편하고 조금 느리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이지요. 그들은 해야할 일을 마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실수도 많이 할 수 있어요. 짜증을 내려면 얼마든지 낼 수 있겠지만, 그림책 속 선생님은 늘 웃으면서 기다리는 것에 익숙하지요. 빨리 하라고 재촉하지도 않고, 느리면 느린 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기다리고 다독여 주는 선생님이에요. ​처음 아이들과 만났을 때 천천히 눈을 마주하면서 인사하는 모습이
  10. 또 하나의 특별한 직업, 특수학교 선생님
    from 느리미책세상 2014-07-20 15:08 
    <또 하나의 특별한 직업, 특수학교 선생님> 사계절의 일과 사람 시리즈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직업에 대해서 새롭게 보게 하는 힘이 있는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직업이 아니라 그 일을 하면서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리고 이웃과 교감을 하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기에 단순히 직업에 대한 이야기라고 치부하기에는 설명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사는 세상은 어떨까? 경제 생활을 위해 일을 하기는 하지만 그 일
  11.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사랑스러운 2학년 2반 친구들을 만나다
    from 다락방꼬마님의 서재 2014-07-20 16:35 
    어릴적 꿈이 정말 많았다. 하고 싶은것도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많았다. 그 중에 하나는 특수학교 교사였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나 중,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할때 나는 조금은 다른 친구들과 만날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 것이였다. 아무래도 주위 환경 탓도 있을 것이다. 장애우 친구가 있었고 가까운 지인이 장애가 있어 어렸을때부터 장애우들이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들과 함께 놀고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기에 특별한 친구가 아니라 그냥
  12.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께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4-07-20 20:59 
    일과 사람 시리즈로 <특수학교 선생님>편 이다. 학교에 다닐때 돌발행동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놀란적이 있었다. 그 친구에 대해서 좀 더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특수학교는 어떤 곳이에요? 우리 학교에는 몸을 마음대로 가누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아. 생각이 천천히 자라거나,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지. (48쪽)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가슴앓이를 하는 부모님도
  13. 함께 사는 법을 배우게 해주는 책 한권,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from 힐씨쨩와 밤톨군의 서재 2014-07-20 22:58 
    누군가의 스승이 되는 일. 선생님이 되는 일은 '소명의식' 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 시절이 있었습니다.살아오면서 그 생각이 살짝 퇴색되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없어지지는 않았던 차에 이 책을 통해 그 생각을 다시 강하게 떠올려보게 되는군요. 책장을 넘기면 보이는 환한 미소의 선생님. 몸을 가누지 못하기도 하고, 생각이 천천히 자라거나 마음을 표현하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가르치는 특수학교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선생님은 가르치는 친구들에 대해
  14. 특별한 아이들을 배려하고 사랑해 주시는 분!
    from 무구리맘님의 서재 2014-07-20 23:01 
    일과 사람 20 특수학교 선생님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사계절 사계절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일과 사람'시리즈! '일과 사람' 시리즈 책을 처음 만났을 때, '아~ 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읽어 주어야 할 좋은 책이다.'하는 생각을 했었다. 주위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의 종류에 대해 알 수 있고, 각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알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각각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일을 이해함으로써 그 직업이 우리 사
  15. 1여년을 취재하고 쓴 특수학교 이야기
    from 얄라알라북사랑 2014-07-20 23:37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일과 사람 시리즈 20 언제부터인가 '직업'도 '조기 교육'의 비정규 과목인양 초등학생들에게 주입되는 지식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학부모들의 욕구를 간파한 여러 출판사들에서 경쟁적으로 펴내준 덕분에 다양한 직업관련 초등학생용 서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차별되는 시리즈를 꼽으라면, 바로 사계절 출판사의 <일과 사람> 시리즈! 무엇보다, 나비 수집인양 직업의 다양성을 단순히 수집하고 나열하는 곤
  16. [일과 사람들 시리즈]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께
    from 하늘타리님의 서재 2014-07-21 00:22 
    일과 사람 시리즈는 요 근래 도서관에서 알게 된 책이랍니다.초3 딸아이...하고 싶고 되고 싶은게 너무 많은 아이라서..부모 상담을 갔더니 선생님 아이가 꿈이 많은건 좋은거지만.. 그렇다고 꼭 좋은것만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아이가 하고 싶고 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아이에게 여러 직업들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시간을 많이 갖어서 아이가 원하는 미래 꿈이 뭔지 결정할 수 있게 도와주라고 하시더군요꿈이 없는 것보다 많아서 좋다 생각했었는데아이가 욕심이 있어
  17. 사계절 /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 특수학교 선생님은 무얼하실까?
    from 지금 여기 2014-07-22 01:44 
    사계절의 일과사람 시리즈, 20번째 책입니다. 이번엔 특수학교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네요.사실 이 시리즈를 잘 알지 못했어요. 그러니 더욱이 접할 기회도 없었지요.전작들은 어떤 내용일지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처음 든 생각은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얼른 읽고 싶다.나아가 우리 아이와 꼬옥 함께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었어요.특수학교 선생님인 저자의 동생 이야기를 쓰겠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취재를 통해 특수학교 아이들과 선생님
  18. 우리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선생님과 친구들 이야기~
    from pixeLone★의 공간 2014-07-22 11:36 
    지인 중 초등학교 선생님이 하나 있다. 얼굴도 무척이나 곱고 예쁜데 특수학급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마음씨도 더 고운 것처럼 느껴지는 선생님이다.부끄럽지만 나는 일부러 특수학교 선생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지라;; 그 친구는 늘 나에게 외모와 마음씨 모두 예쁘기만 한 사람이다. :)하지만 지인의 직업만 대충 미루어 짐작할 뿐 자세히는 알려고도 해본 적 없고 잘 알지도 못했다.그래서 만난 이 책은 더 소중하게 다가온다.제목도 그렇고, 표지의 그림
  19. [일과사랑] 2. 특수학교 선생님 ::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from 율찬맘님의 서재 2014-07-23 10:01 
    특수학교 선생님의 이야기 ::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사람이 하는 일을 통해 세상을 배워갈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일과 사람의 20번째 이야기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를 읽어봤어요. 특수학교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이야기에요. 특수학교 선생님에 대해선 막연히 힘들겠구나 생각만 해왔는데 힘든 것 말고도 가치가 있는 일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특수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이야기들을 현실적으로 잘 표현한 거 같아요. 읽는 내내 웬지 가슴이
  20. 나는 행복한 특수학교 선생님이에요~!
    from 큐브님의 서재 2014-07-30 21:31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는 사계절에서 출간된 초등학생을 위한 인문교양 그림책 시리즈 일과 사람 중 한 권이다. 특수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교버스를 타고 오는 아이들을 마중하며,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고, 실내화 갈아 신는 것, 숟가락으로 밥먹는 것을 도와주는 것, 등...보통 아이들과는 다른.. 특수학교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선생님의 따뜻하고도 열정적인 일상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수학교 선생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