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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월이다. 한해의 반이 지났다고 하니 믿기지 않는다. 알라딘신간평가단도 벌써 네 달째다. 네 번째 신간도서를 선정하면서, 반이 지났다고 하니 시간이 참 빨리 간다고 느낀다. 6월 신간중에서는 유난히 보고 싶은 책이 적었다. 그래서 고르기가 조금 버거웠다. 그래도, 유난히 눈길이 가는 소설이 있어서 그걸 적어보고자 한다.
1. 성석제 작가님의 <투명인간>
성석제 작가님의 글은 아직 접한 적이 없다. 이름은 익히 들어왔건만 아직 읽질 못했다. 이번 기회에 읽었으면 싶어서 적었다. 성석제 작가가 보는 세상은 어떤 것인지 알고 싶다고 할까나.
2. 제더다이어 베리의 <탐정 매뉴얼>
표지부터 끌리지 않나? 표지를 처음 보았을 때, 독특하단 생각을 했다. 제목에 대해서도 탐정에 대해 고민을 하게 해줄 것 같다. 엘릭시르 신간은 언제나 재미있고 기대가 가지만 이번 책은 유독, 더 끌린다. 표지 탓인 듯하다. 표지가 내용을 잘 표현해야 한다고 해야 하나. 과연 어떤 미스터리를 선사해줄지.
3. 전경린 작가님의 <천사는 여기 머문다>
전경린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 지인이 전경린 작가님의 팬이란다. 나는 전경린 작가님의 책은 <황진이>가 유일한 것 같다. 역사 소설을 읽고 싶어 찾아본 책이었다. 이번 소설집은 트위터에 올라온 구절을 보니, 읽고 싶어졌다.
4. 기 드 모파상의 <기 드 모파상>
805페이지나 된다. 이 책을 보니 <우울과 몽상>이 떠오른다. 애드거 앨런 포의 단편이 수록된 책이었다. 기 드 모파상의 단편이 모두 수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최대한 많이 수록했다는 출판사의 책소개를 보니, 정말 많이 수록했다 싶다. 805페이지. 정말 어마어마한 분량이다. 그래도 읽고 싶다.
5. 생텍쥐페리의 <인간의 대지>
미야자키 하야호 감독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이 책을 지나칠 수 없었다. 그를 정의하는 다른 작품을 접하고 싶었다. 그가 말하는 휴머니즘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