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도 가까운]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7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30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평가단



순수의결정체, 서흔(書痕), 김찰칵, Nykino, 고군분투, Quasimodo, 더불어숲, 

원더북, 아잇, dreamdie, 컹컹컹, 모시빛, 봄밤, 바람향, 서랍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컹컹컹'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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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멀고도 가까운
    from 깐도리님의 서재 2016-04-20 15:20 
    인생에서 멀고도 가까운 것은 삶과 죽음일 것이다. 나와 가까이 함께 지냈던 이가 갑자기 나와 헤어진다면 남아있는 이들은 슬픔에 잠기게 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이며 죽은이들을 예우하는 것.그리고 남아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보듬는 것은, 어쩌면 세상을 떠난 이를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것일수도 있다는 것..그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죽음 그 자체에 대해서 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다.이 책은 리베카 솔닛의 신간으로서
  2. 타인의 어휘를 읽히면서, 삶은 예술이 된다. -『멀고도 가까운』
    from 잡학서재 2016-04-20 18:37 
    타인의 어휘를 읽히면서, 삶은 예술이 된다. 『멀고도 가까운』 리베카 솔닛 지음, 김현우 옮김, 2016. 2. 신간 『멀고도 가까운』은 잊고 지내던 유년의 뜰을 다시 찾는 감흥에 젖게 한다. 과거로 향하는 ‘마법의 문’을 열어젖힌다. 작가이자 역사가이며 활동가인 리베카 솔닛(Rebecca Solnit)은 평생 동안 ‘어머니’를 이해하고, 화해하려고 노력한다. “어머니가 극지방으로의 여정” 이라면 그 끝까지 가보려는 자세로 엄마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3. 그녀는 자꾸 내게 이야기하려 한다...
    from 모시빛 서재 2016-04-28 10:19 
    그녀는 자꾸 내게 이야기하려 한다... 아, 살구. 알 수 없는 이해와 감정이입으로 나는 거듭 그녀의 여행에 함께 했고 그녀의 시선을 따라갔다. 소제목처럼 돌고 돌아 되돌아오는 그 여정에 그녀가 거두고 그녀가 만들어낸 살구와 함께 했다. 아이슬란드의 기후처럼 차가운 살가움, 서리진 추위가 빚어내는 정화(淨化)의 기운이 그녀의 글 속에 스며있었다. 한마디로 단정할 수 없는 감정이 물밀듯이 흘러나왔다. 맨스플레인의 창시자로 『남자들은 자꾸 나를
  4. 매우 희귀한 우리의 삶과 잇닿아 있음에대한 자각: 여성의 시각에서
    from Nykino의 밝은 방 2016-04-30 10:51 
    <멀고도 가까운>(원제:The Faraway Nearby)리베카 솔닛(Rebecca Solnit) 지음 | 김현우 옮김 | 반비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다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 저자는 위대한 인물도, 유명한 인물도 아닌 바로 평범한 독자의 이야기를 물으며 자신의 이야기부터 풀어나간다. 우리의 삶은 숱한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의 탄생은 부모님의 선택에 의해 비롯되었으며, 우리가 성장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어느 한
  5. 무너진 이야기와 불가능한 동화 - 멀고도 가까운
    from 물이 되는 꿈 2016-04-30 11:36 
    "가끔씩 이야기는 무너지고," * 목차는 반원으로 배치돼 있다. 활대 보이지 않는 시위가 팽팽하고. 작가의 손은 목차의 중간을 당겼겠다. 그래서 가장 가운데 솟아난 '매듭'부분을 읽어야 하겠지만, 첫 번째 실린 '살구'로 이미 마음이 어지럽다. 여기까지 쓰니, '매듭'을 중심으로 목차가 대구를 이루고 이루는 게 보인다. 시작은 '살구'고, 끝 역시 '살구'다. 솔닛은 '당신의 이야기'에 대해서 묻다가 "종종 이야기가 당신의 무릎 앞에 떨어진다."며
  6. 멀고도 가까운 나와 당신의 삶 읽기
    from savvy? 2016-04-30 11:48 
    미안하다. 리베카 솔닛이 누군지 모른다. 그간 어떤 책을 펴냈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살아온 사람인지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 수필이 여성의 언어를 이해하기에 유익하다는 어떤 네티즌의 말은 내게 아무 의미도 없다. 얼어있는 호수에다가 구멍을 뚫은 다음 아무것도 낚지 못할 낚시꾼이 되어 가만히 앉아있는 기분이 들 뿐이다. 내 삶과 당신의 삶엔 경계선이란 건 없고 서로 평행을 달리지도 않는다. 내 생활과 당신의 생활이 동작하는 방식은 대동소이하며 그것들을
  7. [내가쓰는서평 #11] 우리는 계속 써야합니다 <멀고도 가까운>
    from 내가읽은책방 2016-04-30 22:46 
    <우리는 계속 써야합니다> ‘리베카 솔닛’ 분명 제가 들어본 이름이었습니다. 낯설지 않은 이름을 검색을 해보았고, 1월에 읽었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든다(맨스플레인)』의 저자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한 번 접했던 작가의 책을 다시 읽는다는 것은 자연스레 선입견을 가져옵니다. ‘이 책 역시 페미니즘 성향의 자신의 지식을 뽐내는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겠지.’라는 예상과 함께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고, 제 생각과는 너무나 다른
  8. 이야기가 우리를 이끌 때
    from 멈추어라 순간아, 너 정말 아름답구나! 2016-04-30 22:55 
    '종종 열쇠가 자물쇠보다 먼저 도착하기도 한다.'(p.15)그녀 앞으로 살구 45킬로그램이 배달되어 온다. 그녀는 그것이 썩는 것을 막기 위해 바닥에 종이를 펼치고 그 위에 살구를 가지런히 늘어 놓는다. 한 나무에서 난 것이지만 어떤 것은 너무 많이 익어서 썩으려는 참이고, 어떤 것은 푸른기가 가시지 않은채 막 노란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중이다. 그것이 바로 그녀가 해야할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 그녀가 간직해온 비밀같은 수수께끼들이다. 너무 오래된
  9. 에세이, 사유의 지평을 넓히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6-04-30 23:06 
    하나의 주제, 하나의 담론을 가지고 한 편의 글을 쓴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아마도 한번이라도 어떤 주제에 관해 자신의 글을 써 본 이라면 이 이야기 쓰기의 번거로움이 어느 정도인지를 여실히 깨닫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써놓은 한 편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또 얼마나 쉬운 일인가? 우리는 별다른 준비 없이 그리고 문장 하나하나를 음미하기 보다는 그저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다는 느낌으로 책을 읽는다. 그러다 어느 순간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
  10. 멀고도 가까운 당신께 드림
    from 냐옹2님의 서재 2016-05-01 12:55 
    이 책을 무어라 규정해야 할까. ‘에세이’라는 하나의 장르에 예속시킬 수 있을까. 나는 이 책을 ‘소설’로 읽는 기분도 맛보았다. 저자는 자신의 개인사를, 내면의 고백을, 치부를, 상처를, 고통을 소설의 형식을 빌어 이야기 할 수도 있었다. 묘사와 문체, 문장력과 구성 모두 소설의 그것에 비해 부족함이 없었다. 그런데 왜 에세이를 택했을까. 그것은 ‘용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허구라는 소설의 형식 뒤에 숨지 않고 자신을 오롯히 드러낼 수 있는 용기….
  11. <멀고도 가까운>_관계의 이야기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6-05-02 00:36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지점 '엄마'라는 단어를 들을 때 우리는 어떤 기분을 느낄까? 내가 어린 시절에는 엄마의 도움이 꼭 필요했다. 하지만 조금 자라고 나서 사고하는 능력이 생길 때면 엄마라는 존재를 밀어내기에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엄마는 나의 삶을 재미없고 지루하게 만든다. 나에게 밥 먹어라, 씻어라, 일찍 자라, 공부해라,,, 라는 잔소리를 늘어 놓으면서 말이다. 내가 자랄수록 엄마는 늙고 병들어 간다. 하지만 내가 자라는 사이에는 엄마의 시
  12. 죽음과 삶, 고독을 응시하는 담담한 에세이
    from 김찰칵님의 서재 2016-05-02 13:22 
    '이야기'는 스스로와 혹은 내 곁의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매개가 된다. 입을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가 아닌 '글쓰기'는, 저자에 따르면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하는 행위'이며 '지금은 아무에게도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훗날 독자가 될 수도 있는 누군가에게 하는 행위'로서 '너무 민감하고 개인적으로 흐릿해 평소에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말하는 것조차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를, 입안에서만 우물거리던 그것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