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9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chika, 해밀, 남희돌이, 의정부짱짱맨, 구단씨, 자성지, Mikuru, Parky, Toy, 

푸휴푸퓨, 오후즈음, puriul, 꼼쥐, 아라, 해피북, 나즈마, 홍서♡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남희돌이'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댓글(0) 먼댓글(17)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깊이를 동반한 솔직함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다
    from 웃기 밝기 꿈꾸기:) 2016-05-15 22:54 
    사노 요코라는 사람은 나에게 작년까지 전혀 알지 못했지만 작년부터 정말 읽어보고 싶은 책의 작가다. 책 내용은 일절 모르지만 '사는 게 뭐라고'와 '죽는 게 뭐라고'라는 말을 책의 제목으로 달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내용이 비록 내 마음과 맞지 않아도 일단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나만 그렇게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던지 당최 도서관에서 빌릴 수가 없었다. 그래, 내가 알면 보통 남들도 다 알더라. 그러던 차에 무려 신간, '열심히 하지 않습니
  2.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작가처럼
    from 꼼쥐님의 서재 2016-05-17 13:09 
    TV를 자주 보는 건 아니지만 이따금 TV를 볼라치면 연예인들도 자신의 컨셉을 유행에 맞게 잘 잡아야 성공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대학을 다니던 때와는 방송문화가 판이하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인기 있는 연예인의 모습도 크게 달라졌음은 말할 것도 없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성(性)의 구별이 확실했던 것인지, 이를테면 여성은 청순가련형의 얼굴에 행동거지도 매우 조심스러운 그런 여자가 인기를 끌었는가 하면 남자는 주로 외모보다
  3. 유머와 통찰이 돋보이는 일상에세이
    from 봄, 사랑 벚꽃 말고 2016-05-21 12:02 
    한국에서도 교양인이자 독서가로 유명한 일본의 저널리스트 다치바나 다카시가 <지의 정원>이라는 책에서 자신의 인생의 책 100권을 선정한 적이 있다.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에 조예가 깊은 다치바나 다카시답게 <2중나선>부터 시작하여 <만들어진 신> <윤리철학논고> <직업으로서의 정치>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리엘> <황무지>까지 동서고금의 명저들이 망라된 목록에서 나는 신기한 책
  4. 우리는 솔직히 평범한 이야기를 적을 수 있으면 작가다
    from Mikuru의 기록 2016-05-25 07:17 
    우리는 모두 저마다 이야기꾼의 재능이 있다. 친한 친구와 만나서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시켜놓고 1시간이 넘도록 수다를 떨 수 있고, 매일 마주치는 일상 속에서 이야깃거리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모두 훌륭한 이야기꾼의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만히 보면 참 잘도 말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야기꾼이라고 말하기보다 그냥 청자이다. 대학 강의실에서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책을 읽으면서 주변에서 나누는 몇 살이나 어린 대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지하
  5. 남의 눈치 안 보면서 넉살 좋게 살고 싶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6-05-27 07:13 
    지난밤 고향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토속 음식을 나누며 기억 속 똬리를 틀고 앉은 이야기의 실타래를 풀어낸다. 핸드볼 선수로 활약하던 친구들은 그 시절 지도 교사의 맹훈련에 지쳤을 때 물오른 앵두나무 가지를 꺾어 알알이 달린 앵두를 먹으며 달콤함에 젖었던 순간만큼은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고 하였다. 순리를 따르며 하늘의 명을 받아들인다는 나이에 이르러서야 한자리에 모인 친구들은 아련한 기억 속 향수를 토해내느라 여념이 없었다. 면소재지에 위치한
  6. [문학/에세이] 평범함에 특별함을 더하는 것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사노 요코-
    from 빨간클립 2016-05-29 23:57 
    소설과 에세이 사이의 글을 쓰고 싶다고 어느 순간부터 주변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내게 소설은 ‘거대한 상상력이 필요로 하는 것’ 으로 인식 되었다. 그리고 에세이는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무수히 많은 경험을 요구하는 것’ 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소설이면 소설 에세이면 에세이 명확한 구분을 짓고 싶지 않다. 나의 글은 소설임과 동시에 수필이었으면 좋겠고 쓸 것이다. 정확한 그 사이를 넘나들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내가 추구하는 글쓰
  7. 엉뚱하게 거침없이 사는 지혜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6-05-30 12:05 
    엉뚱하게 거침없이 사는 지혜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이든 열심해 해야 한다는 것이 기존의 통념이고 뿌리깊은 가치관일진대그것을 과감하게 깨부수는 제목이어서다. 어디 감히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떳떳이 입밖에 낼까...소심하고 마음 약한 나로서는 질러보지 못한 이 한 마디가 책 제목에 떡하니 적혀 있으니왠지 눈길이 저절로 가고 '이거 괜찮을까' 걱정이 되면서도 어느샌가 손으로 책장을 넘겨보게 된다. 마음을 푸근하게
  8.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from 놀이터 2016-05-30 17:24 
    열심히 하지 않는다니, 지금의 내게 있어 얼마나 매력적인 말인가.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지금 열심히 하고 있었나? 라는 의구심이 든다. 아니, 아니다. 나는 지금 이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것 자체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출근시간에 맞춰 출근하고 사무실 업무에 찌들리고난 후 퇴근해서는 또 집에서 해야하는 집안일을 해놓고... 피곤한 주말에 밥 먹는것조차 잊은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티비보다가 잠만 자고 있다가도 주일 오후가 되면 나도
  9. 그녀의 수다에 푹 빠지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6-05-31 02:11 
    예전에 있었던 직장으로 다시 복직을 하면서 나는 그때처럼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했었다. 어영부영 인생을 살아왔다는 생각에 이번만큼은 정말로 열심히 일해서 그만 뒀을 때 나 자신을 터득시킬 그런 성과를 얻고야 말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갔지만 그런 야망 따위는 첫 출근을 하고 팀장과 한판 싸우고 나서는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지내다가 또 어영부영 세월이 흘러 갈 것이라는 생각에 읽은 이 책은 울고 싶은 내 촉수를 건드렸고 어디쯤 부분에서는 혼자 눈물을
  10. 그러게요, 인생 뭐 있나요...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from . 2016-05-31 10:24 
    사노 요코의 글을 많이 읽지 않았다. 온전히 한 권을 완독하지도 않았다. 이런저런 책들을 조금씩 들춰보면서 만난 게 전부다. 내가 접한 저자의 전작들을 보면, 조금 연륜 있고 조금 더 느긋한 느낌이 많았다. 할 말 다하지만 밉지 않은, 가볍게 말하는 듯하지만, 무게가 있는, 그렇게 세월의 흔적이 많이 쌓인 사람이기에 가능한 분위기를 만들곤 했다.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는 사노 요코가 40대에 쓴 수필집이라고 한다. 그 말을 들어서 그런지, 좀 더 나이
  11. 때로는 나태한 일상도 괜찮은거야
    from Suda Book. 2016-05-31 13:05 
    지난 달 한약방에 다녀왔다.진맥을 하신 선생님께서 나보고 그러신다.'마음이 바빠. 느긋한 신랑의 체질하고는정 반대야'라고. 나는 늘 분주했다.누가 어떤 일을 시키는 것도 아닌데 혼자서 티나지 않는 일을 하느라 바쁘다.청소며, 빨래며 기본적인 가사일은 제처두고라도, 베란다에서 키우는 채소며 허브며식물들을 돌볼라치면 새벽 일찍 일어나물을 주고 손질하고 들어와 아침을 준비했기에 신랑은 늘 내가 늦잠자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이야기했다. 매일 쓸고 닦는 꼼꼼한
  12. 오늘도 난 애쓰지 않으리
    from 꿈꾸는 다락방 2016-05-31 13:52 
    누군가를 위로하는 방법에는 참 많은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따뜻한 말한마디를 건넨다거나 위로의 글들로 어루만져주는. 눈길을 끄는 제목처럼 독특하게 그 근심들을 위로해주는 에세이가 나왔다. 작가만의 특유한 솔직 화법으로 머리가 복잡하고 지칠 때 일상의 근심과 걱정들을 마치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소멸시켜 준다. 지치고 힘들땐 "힘내" 혹은 "최선을 다해"라고 조언을 해주기 마련이지만 작가는 "더 애쓰지 마라"라고 하는듯 제목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산
  13. 솔직함의 외줄타기
    from Memory 2016-05-31 21:23 
    솔직한 것과 무례한 것은 한 끗 차이이다. 솔직함이 매력이라고 말하던 사람들도 당신이 그 한 끗을 넘어버리는 순간 허울 좋은 핑계라며 손가락질하기 마련이다. 제아무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라 하더라도 한 순간의 실수가 타인을 불쾌하게 만들고는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솔직하다는 말은 솔직히 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격하게 솔직한 사노 요코의 근심 소멸 에세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번 책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는 읽기 전부터 긴장감
  14. 거침없이 솔직한 수다,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from 나즈마의 별빛나는 이야기 2016-05-31 23:06 
    거침없이 솔직한 수다,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사노 요코의 에세이는, 소소하게 수다를 떨고 있는 느낌이다. 부담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읽어갈 수 있다는 건 이 책이 가진 커다란 매력. 그럴 수 있는 건 저자가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을 그린 작가였던 영향도 있지 않을까.차례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저자의 일러스트들. 참 앙증맞고 예쁘다. 조그만 창문 아래 책 속에 담겨 있는 내용을 하나하나 풀어놓는다. 총 여덟 가지로 분류되어 있는데, 제목부터 톡톡 튀는
  15. 나를 다독이기
    from 나만의 블랙홀 2016-05-31 23:50 
    잘은 모르지만 3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 인텔리 여성(특히 이북 출신)의 기질이 좀 남달랐다는 소리는 익히 들어봤다. 이전 혹은 이후 세대에서 느껴지는 노골적인 특권의식이나 유달리 서구화된 과잉적 태도가 아니라 어딘가 독자적인 자유로움, 긍정적인 기개 같은 기질이 관습적인 느낌과는 구별되어 보이는 세대로 남다르다. 무릇 우리의 경우만 그런건 아니겠으나 불운한 시대의 흐름을 등에 업고 복합적인 사회적 양분을 삼아 전에 없는 자의식을 형성하게 된 흥미로운 배
  16. 예쁘게 말하지 않습니다!
    from 홍서♡BLOOK 2016-06-01 00:09 
    1. 센 언니의 조건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틈틈이 읽으려고 사무실에 책을 가져갔다. 조금씩 읽다가 덮어 세워두려던 나는 나도 모르게 책등을 뒤집어 놓는 나를 발견한다. 누군가 내 책상 위 이 책을 보고 “아, 얼마나 더 열심히 안 하려고 그러나” 라는 생각을 할까봐...^___^ 천성이 민폐 끼치는 것을 못하게 태어나서 주어진 자리에서 늘 열심을 다 했지만, 내게도 열심히 해야 한다거나, 적어도 열심히 하는 척은 해야 한다는 마음이 강하
  17. 아, 이래서 사노 요코, 사노 요코 하는구나.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6-06-01 01:50 
    이 책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를 들고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제목에 관한 이야기였다. ‘열심’과 ‘않다’는 말이 한 문장에 들어가서 이게 뭔가 싶지만 이내 끄덕이게 된다. 격하게 솔직한 작가, 사노 요코의 또 다른 에세이 제목을 앞에 붙이면 더 근사한 말이 되는 것 같아서 어디 한 번 붙여 본다. ‘사는 게 뭐라고’, 또 ‘죽는 게 뭐라고’ 열심히 하나. 그래서 저는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p 라고나 할까. 1938년에 태어난 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