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작가를 위한 무림세계 구축교전 크리에이터스 라이브러리 2
량서우중 지음, 김영수 옮김 / 들녘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끝내주는데
무협소설 좋아하는 사람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준다.
촉산검협전 읽고 싶은데 구할 수 없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25-12-23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무협소설을 좋아했는데 이런 책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한번 구입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촉산검협전 재미있는 책이긴 한데 김용의 무협지와 달리 판매당시 인지도가 별로 없어서 그닥 많이 팔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헌책방에서도 구하기 힘들지요.
 
내 마음의 낯섦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 민음사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읽은 오르한 파묵의 책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메블루트의 삶이 옳다 그르다는 말할 수 없다.
쉴레이만도 페르하트도, 시마하나 라이하, 웨디하도.
다 저마다의 삶이 있었고 그 삶을 살았다.
오르한 파묵은 그런 글을 정말 잘 쓴다. 각자의 삶에 모두 공을 들여 쓴다. 그 마음을 배우고 싶다.

책은 집에 사둔 책을 읽었는데, 아무리 좋았어도 두 번 읽을 것 같지 않아 처분하기로 했다. 예전엔 책을 이고지고 있으려 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사람은 이렇게 바뀌는 존재다. 그러니 무엇을 장담하겠는가.

낯선 마음이 가리키는 바를 잘 들여다 볼 수밖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보내지 마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헤일셤의 학생인 우리 모두는 특별한 존재라는 것 - P82

마치 왔다가 가 버리는 유행과도 같군요. 우리에겐 단 한 번밖에 없는 삶인데 말이에요. - P45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시카 브라이트너는 구체적인 어떤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이 상황을 내가 어떻게 정리하는지가 문제임을 알려줬다. - P45

오직 자기 자신으로 스스로를 정의하세요.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빛이 당신을 따뜻하게 해주는지, 어떤 생각이 당신을 자라게 하는지 살펴보십시오. - P78

내 삶이 충만해지기 전에 죽음의 방해를 받을까봐 두렵다. - P157

삶의 변화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삶이 이어진다는 사실에 만족할 것이다. - P261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25-05-06 0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우 드문 독일의 미스터리 소설이네요.그간 영국이나 미국의 미스터리 소설만 번역되었는데 이제 유럽의 미스터리 소설도 번역되는 것을 보니 국내 미스터리 시장도 많이 성장했나 봅니다^^

그렇게혜윰 2025-05-06 09:05   좋아요 0 | URL
명상책을 읽다가 우연히 접했는데 명상과 살인을 엮은 게 굉장히 특이하더라구요. 게다가 넘 재밌어요.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타인과 연결된 존재라는 것을요. 거기서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겁니다. - P199

그러니까 인생이 어떻게 끝나든 간에 그 전에 되도록 의미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그것이 ‘치료‘의 가장 큰 의미이자 역할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9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