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여운 미니 일러스트 쉽게 그리는 방법
요모리 나리 지음, 콘텐츠 연구소 옮김 / 정보문화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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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제목처럼 작고 귀여운 미니 일러스트 무지 좋아합니다. 다이어리 한 줄 적기를 시작하면서 밋밋한 글쓰기보다는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서 포인트를 주고 싶었습니다. 카드를 써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시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이번에는 추석과 크리스마스가 곧 돌아옵니다. 매번 선물을 보내지만 카드를 쓰고 이벤트에 맞는 귀여운 그림을 그려보면 어떨까 합니다. 요즘에는 카톡으로 안부를 묻는 경우가 많지만 카드가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책에 나온 일러스트를 활용해서 다이어리, 메모지, 종이가방, 인사카드, 엽서, 메시지 카드와 레시피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귀여운 일러스트를 만드는 핵심 포인트를 참고하면서 따라서 그려보았습니다.





귀여움 하면 동물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귀여운 강아지들과 다양한 동물들을 쉽게 따라서 그려볼 수 있습니다. 책의 연습 단계처럼 그 위에 선을 그려서 그대로 따라서 그려봅니다. 파트 1에서는 동물, 파트 2에서는 인물, 파트 3에서는 음식과 꽃, 파트 4에서는 일상생활, 파트 5에서는 계절별 행사와 이벤트, 파트 6에서는 프레임과 아이콘입니다.





평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귀여운 실생활 캐릭터입니다. 친숙하면서도 귀여워서 쉽게 따라서 그려볼 수 있습니다. 멋진 메시지 카드 그리는 요령이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디어를 참고해서 그려봅시다. 방법을 몰라서 그렇지 원하는 아이디어를 통해서 이미지를 참고하고 그려보면 다양하고 재미있는 카드가 나올 것 같아 기대됩니다.





더운 여름철이라서 그런지 겨울철 행사가 기대되면서 눈사람과 크리스마스를 떠올려보았습니다. 작은 겨울을 만들어 주는 맛있는 팥빙수도 있습니다. 맛있는 디저트를 작고 귀엽게 그리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음료수나 병은 표현하기가 쉽지 않게 느껴졌는데 앙증맞고 귀엽게 따라서 그려볼 수 있습니다. 잘하지 못해도 그리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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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기록법 - 평범한 생각을 가장 강력한 지적 자산으로 바꾸는 힘
조윤제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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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의 시작은 늘 망설이게 됩니다. 책을 읽고 리뷰를 쓸 때면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인데 어떻게 하면 그것을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고민할수록 글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단어를 고르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데 주로 쓸데없는 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읽었지만 여전히 다시 읽으면서 정리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요즘 필사를 하면서 느끼는 점을 이 책에서 꼭 짚어줘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하지도 않고 좋은 글을 옮겨 쓰기에만 급급한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산은 문장학의 폐해를 꼬집었다. 삶이나 학문의 깊이를 축적하는 과정 없이 문장에만 심취하는 것은 자신은 물론 사람들을 환락과 안일에 빠지게 하는 일과 다름없다고 이야기했다.(58쪽)




200장 분량이 채 되지 않고 크기도 크지 않아서 휴대하기도 편리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충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특히 책 표지가 까슬까슬함이 왠지 자꾸만 손으로 쓰다듬게 됩니다. 가장 쉽게 기록을 시작하는 3단계를 읽으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초서와 차록이라, 책을 읽으면서 초서를 해야겠다 생각은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읽은 책들이 산산이 흩어져서 무언가가 남지 않고 사라졌지만, 그것 또한 그 당시에는 읽는 즐거움이 컸으므로 그것으로 되었다 생각합니다.





초서를 어렵게만 여겼는데 자신만의 책 주관이 서야지만 무엇을 취하고 버릴 수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책에서 주로 얻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본질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무언가를 해야겠다거나 결심이 서는 순간은 다른가 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즐거움만을 쫓는 책 읽기는 이제 접고 그 안에서 새로운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잊고 있었던 활력이 다시 얼굴을 스멀 내미는 것을 느낍니다. 기록하는 방법을 통해서 인생을 다지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을 남기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록하는 방법을 실천에 옮겨 자연스러운 생활이 되기까지는 조금 시일이 걸릴듯합니다. 책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면서 그 안에서 어떤 지식을 건져 기록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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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다지는 아크릴화 그리기
요네자와 타쿠야 지음,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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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크릴화로 재미있게 놀아보자의 기초부터 다지는 아크릴화 그리기 책입니다. 아크릴화를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색이 선명하고 빨리 마르며 폭넓은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보통 대부분 처음은 색 연습하고 기초를 차근차근 밟아가야 하는 맛이 있는데 아크릴화는 도구가 가진 특성을 여러 도구와 다양한 보조제를 활용하면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어서 어린 시절 물감을 짜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놀던 것처럼 하나의 놀이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아크릴 물감만 그라데이션을 줘서 칠해도 멋진 그림으로 보입니다. 그것이 매력이기도 하고요. 상상할 것이 많은 게 아크릴화의 최대 장점인 듯합니다. 책 속 내용을 보면 파트 1 그림 도구에 익숙해지자, 파트 2 아크릴화의 기법, 파트 3 작품을 만들어보자 편으로 나누어집니다. 파트 1에서는 아크릴화 붓 사용법부터 시작해서 혼색의 요령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색이 선명해서 물감을 묻혀서 붓 자국이 느껴지게 그리는 것도 멋지고 색이 자연스럽게 캔버스에서 섞이는 것도 그 자체만으로 멋지게 느껴집니다. 그림을 시작하기 전에 색견본을 만들어 보면서 색에 대해서 알아갑니다. 색이 마른 후에 색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견본을 만들면서 배워갑니다.




  • 파트 2에서는 아크릴의 다양한 기법에 대해서 예시를 통해서 배워갑니다.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그림의 폭을 넓혀서 자신이 원하는 그림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요즘에는 아크릴 물감이 다양하고 선택의 폭도 많아서 그리면서 원하는 색을 직접 써봐야 할 듯 합니다.



  • 파트 3에서는 작품을 만들어 보자로 작품 제작의 흐름을 대략적으로 설명하면서 직접 아크릴화로 그려봅니다. 우선은 바다 경치를 멋지게 그려보고 싶어서 열심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만 읽을 것이 아니라 시작도 해야 할 텐데요. 재료는 준비되어 있는데 아직 손을 못 움직이고 있네요. 정말 다양한 시도도 해보고 물감을 마음껏 써보고 싶은데 섣불리 시작을 못하네요. 브레이크에 걸린 듯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일 때가 많습니다. 천천히 이 책에 나온 작품을 따라서 그려보면 아크릴화에 어느 정도 재미와 자신감이 붙지 않을까 싶어요. 재미있게 아크릴화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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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필사로 만나는 논어 - 한자 따라 쓰기
큰그림 편집부 엮음, 공자 원작 / 도서출판 큰그림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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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논어』 속에는 시대를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름 필요한 가르침이 있다고 합니다. 그 가르침에 대해서 일부를 배우긴 했으나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학이편부터 들어갑니다. 배우고 또 배우니 기쁘지 아니한가? 예전에는 배우고 또 배우는 게 참 재미없게만 느껴졌습니다. 배운다고 그것을 깨달을 수나 있는 것인가, 배움과 삶은 또 다른 의미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평생 배워야 할것이 많고 알았던 지식의 일부는 안다고 할수도 없습니다.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알고서 실천하는 게 얼마나 쉽지 않은일인지 생각해봅니다. 군자불기라는 말이 눈앞에 확 솓은 산처럼 느껴졌습니다. '평생 배워가며 자신의 그릇을 넓혀 가야만 하는구나.' 그것을 깨닫기까지도 시간이 걸리는구나 싶습니다. 눈앞에 아른거려도 그것을 직접 깨닫고 보지 않는다면 보이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필사를 하면서 마음에 새기는 한 구절이라는 말처럼, 배워가면서 쓰는 것이 별거인가 싶었습니다. 말이 얼마나 무서운지, 그 힘을 생각하면서 써내려갑니다. 언제 배웠나 싶게 낯설고 읽고 쓰면서 새로운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쓴다는 것이 조금씩 조금씩 저만의 속도를 내면서 내면의 보이지 않은 마음을 다독이고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논어가 무슨 소용일까 싶기도 하지만 시대가 달라져도 변치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뭘까 생각해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역시 변치 않는 불변함이 있습니다. 그로인해 우리가 여전히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돌이켜 보면 여전히 쫓아오는게 있습니다. 무섭게 저를 쫓아옵니다. 어디 확 신고할때도 없고 말이죠. 시간이 무섭게 제 뒤를 밟고 있네요. 떨쳐버리려 해도 그럴수 없고 빛의 속도로 달려가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습니다. 공자님 말씀은 해가 지나도 바래지 않는 이유를 써보면 알게 됩니다.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불현듯 미친 사람처럼 화가 나기도 합니다. 공자님처럼 대단한 분의 가르침을 이어받기에 몹시 미숙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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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고양이가 매트 위에 앉아 있어요
누릿 칼린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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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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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쥐의 모습이 누군가를 닮아 있어서 저도 모르게 웃었습니다. 요즘에도 종종 그러는데 '이거 내 거야.'라고 말이죠. 어린 시절에는 특히 집에 있는 것은 모두 내 거였습니다. 가족 모두, 집에 있는 물건 모조리 다 그랬습니다. 그래서 집에 방문한 사람들이 움직일 때 유심히 보다가 신경질을 부리기도 하고 '내 거' 하면서 노래를 불렀던 적도 있습니다.


  • 밖에서도 종종 내 거 아닌 것에 욕심을 낼 때가 있는데 바라보는 입장에서 아이들이 그럴 땐 귀엽게 보이기도 하고 정도가 심해지면 짜증스러워지기도 합니다. 그걸 귀엽게 바라봐 준 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이 무한대로 생깁니다. 책 표지만 봐도 왠지 고양이의 표정과 생쥐의 표정이 대비되면서 웃음을 줍니다. 생쥐가 그 매트는 자기 거라고 비키라고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뭐래' 하는 표정이죠. 생쥐가 친구들을 동원해서 비키라고 말합니다. 그런다고 고양이가 비켜줄까요? 한입에 털어 넣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계에서는 누군가를 잡아먹거나 잡아먹히거나 하는 게 아니고 함께 사는 가족이니까요. 마법사가 돌아와서 해주는 이야기에 뭐랄까 잊고 있었던 감정들이 솟구쳤습니다. 맞아 이건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이란 말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껏 '내 거'라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지만 결국 제일 힘든 건 매트였네요. 누군가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럴 시간도 주어지지 않은 체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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